깜신(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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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가르치러 데려간 서점에서 딸아이가 배워온 것은?
깜신입니다. 역시 산 교육은 부모가 직접 행하며, 보여주는 교육이라죠. 저도 그래서 딸아이에게 직접 산 교육을 해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 첫 번째 과제는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거죠. 그래서 토요일에 우리 딸, 별이를 데리고 서점으로 나섰습니다. 집에서도 워낙 책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와 살다 보니, 읽지는 못해도 책이 장난감이기는 합니다. 책으로 탑도 쌓고, 징검다리 만들어서 밟고도 다니고... ㅠ.ㅠ 저는 책을 보물처럼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늘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가르치고 있거든요. 책 많은 곳에 간다니 기쁜 마음에 따라나서더군요. (걸려들었어.. - -;;) 저도 밝은 하늘 고운 햇볕이 내리쬐는 토요일 오전에 딸을 데리고 집을 나서니, 한 주 피로가 다 달아났습니다. ◀ 손..
2010.04.19 -
휴대폰 없는 현대 생활 가능할까?
모든 게 정말 빠른 속도로 변합니다. 대다수는 트위터를 낯설어 하지만,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연일 신문지면과 인터넷상에는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아직 접하지 못한 분들은 이유 모를 소외감도 느끼죠. 몇 년만 뒤돌아봐도 무선호출기 (일명 '삐삐')가 고맙던 시절이었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그저 지난 시간이 떠올라, 휴대폰과 관련된 에세이(?)로 포스팅을 대신할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동안에라도 잠시 멈춰 서서 뒤를 한 번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는 핸드폰 시장의 놀랄만한 발전에 힘입은 바가 크다. 우리 주위엔 집전화가 없는 친구들은 더러 있어도 핸드폰 번호가 없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 손가락을 누르면시면 됩니..
2010.04.16 -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 )
블로그를 하다 보니, 라디어 방송 기회도 생겼네요. : ) Radio Daze by Ian Hayhurst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하는 시사 프로그램 '국방광장'이라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7시30분부터 10분간 [목요일의 작은 진료소]라는 코너로 방송됩니다. 방송 주파수가 거의 전국을 커버하네요. ^^; 지역별 주파수 : 서울. 수도권, 춘천, 포천 철원 96.7MHz 원주, 여주, 양평 101.1 MHz / 백령도 89.5 MHz 속초, 삼척, 양양, 고성 92.5 MHz 강원, 기린, 상남 93.3 MHz / 강원도 화천 지역 103.3 MHz 양구, 인제 101.5 / 대전광역시와 논산, 계룡지역 100.1 MHz 방송 파일을 받으면, 팝캐스트로 발행해볼까도 고민 중입니다. (우선은..
2010.04.16 -
성인용과 어린이용 선크림의 차이는 뭘까?
깜신이다. 얼마 전 자외선 대비 필살 지침서를 전달한 바 있다. 많은 분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그 중 몇 가지 질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바로, 아이들 선크림 사용에 대한 거다. 그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오늘 포스팅을 꾸려볼까 한다.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깜신은 애매한 두 가지 선택보다는 의학을 10년 넘게 공부한 제 기준에서 좀 더 나은 한 가지를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약간은 사이비(?)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제 글엔 독자 여러분들을 대신한 저의 고심어린 선택이 담겨 있습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2010.04.14 -
티스토리 선정 베스트블로거 기념 인터뷰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네요. 주인장이 게을러서 베스트블로거 된 감사 인사도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많은 분의 관심이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일기 이외의 글을 몇 줄이라도 적어보셨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제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과, 선정 해주신 Daum & Tistory 관계자 분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때늦은 감사 인사를 쓰게 된 건, 아직 변변히 자기소개 하나 없는 블로그에 기념 인터뷰가 제격이다 싶어서입니다. (어쩌면 이 또한 게으름의 발로일지도.. - -;;) 티스토리 선정 베스트블로거 깜신의 기념 인터뷰 바로가기
2010.04.13 -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 과연 축복이기만 할까?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깜신은 애매한 두 가지 선택보다는 의학을 10년 넘게 공부한 제 기준에서 좀 더 나은 한 가지를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약간은 사이비(?)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제 글엔 독자 여러분들을 대신한 저의 고심어린 선택이 담겨 있습니다. 깜신이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한숨도 크게 들이쉬면, 체중이 불까 고민하는 처자들이 있는가 하면, 삼시 세 끼에 간식, 야식까지 챙겨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처자가 있다. 누구는 저주받은 하체의 마법을 풀겠다고 난리인 걸 생각하면, 하늘이 내린 축복받은 영혼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과연 그런 건지, ..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