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 건강프로젝트/알레르기 생존가이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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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세척으로 비염을 이겨라! - [깜신이 전하는 비염 필살 지침]
[깜신의 비염 필살 지침서 시리즈]를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네요. 일단, 오늘 포스팅의 목적은 예전에도 몇 차례 강조한 바 있었던 비강세척에 대해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비강세척,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아직도 많은 분이 모르고 계시거든요. 특히 약 먹이는 것도 조심스러운 소아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자, 지금부터 비강세척 왜 좋은지,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우리 아이들도 정말 가능한지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eck yea i do the neti pot by * debris * 비강세척(이라 쓰고, 코세척이나 생리식염수 세척이라고도 읽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 안을 씻어주는 거니까, 당연히 코 위생에 좋지 않겠어요?! 그렇습니다. 운동장에서 뛰어놀다 ..
2013.03.26 -
비염환자를 위한 희소식: 분말형 비염스프레이
알레르기성비염 치료에 비염스프레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포스팅한 바 있다. 혹시, “여전히 비염스프레이가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라며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독자라면, 예전 글부터 읽고 오시라능.. 2009/10/20 - [알레르기 생존가이드] - 미국과 한국에서의 알레르기비염치료가 다르다?? 2010/01/06 - [알레르기 생존가이드] - 의사가 말하는 비염스프레이 똑 소리 나게 뿌리는 법2009/11/16 - [알레르기 생존가이드] - CF속 오트리빈 쓰다가 코 다 망가진 환자 사연 비염치료의 효능면에서는 여타 치료제에 비해 월등한 편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환자들의 외면을 받기도 하는 게 바로 비염스프레이. 가장 큰 이유는 효과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보다 길다는 점. ..
2012.04.20 -
의사마다 다른 진단, 왜일까요?
Question [2011/12/23 16:53 질문 내용] 안녕하세요 검색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제 아이에 대해 걱정이 돼서 여쭙고 싶어서요. 제 딸아이가 5세 (만 4세)구요. 두 분의 이비인후과 선생님들과 진료를 받고 있네요. 한 분은 치료 시 비염이라고 하실 때도 있으시고, 축농증이라고 하시고. 다른 한 분은 축농증이라고 하시면서 치료해주십니다. 먼저 분은 보통 이틀에 한 번 삼일에 한 번 오라고 하시고, 나중 분은 늘 이틀에 한 번 오라고 하시고 약을 하루 더 처방해서 삼일에 간다 함 안된다고 하셔요. 두 분께서 처방하신 약은 좀 달라요 약사님께 여쭤보니 염증이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처방을 하신 거라고 하시네요. 겉으론 같은 증상이거든요. 약물로 꼭 치료를 해야 한다면 항생제가 걱정돼서요...
2012.02.12 -
코 수술 후 경과에 대한 물음 [깜신의 Q&A 2탄]
연말연시에 뭐가 그리 바쁜지, 방명록엔 답을 기다리는 질문들이 쌓여만 가네요. ㅠ.ㅠ 우선, 공지에서 말씀드렸던 데로, 오래된 순으로 답변드립니다. 그럼 오늘 질문, 함께 읽어볼까요~ 7/365 by Reena Mahtani 증상은. 10년 넘게 심한 비폐색을 동반한 pus, 콧농과 후비루 그리고 한쪽코가 번갈아가면서 막힘, 이물감으로 고생했습니다, 알러지 스킨 테스트 결과 HDM 특히 유럽진드기에 심각하게 반응하고 미국진드기에도 반응했습니다만 다른 반응은 없었습니다. 저는 코가 간지러움, 기침 재채기, 누런콧물과 같은 증상은 없습니다. 후비루 증상과 누런콧농으로 비폐색이 주 원인입니다. 그래서 한달 반 정도 전에 세브란스에서 비중격만곡증 진단을 받고 비중격교정술 셉토플라스티와 하비갑개 절재술을 했습니다..
2012.01.18 -
비염수술의 궁금증을 파헤쳐보자. Q & A 1탄
공지사항에 있는 것처럼, 방명록에 남겨 주신 질문은 개인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개 답변 형식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 첫 번째 시간이고요. 예전부터 방명록 질문에 답변을 드리다 보면, 비슷한 질문이 많거든요. 답변이라는 게 생각보다 공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어떨 때는 읽기가 벅찬 경우도 많거든요. (제 평소 포스팅보다도 긴 질문도 때로 있답니다. ㅠ.ㅠ) 그래서 답변이 자주 늦어지는데요. 이렇게라도 답변을 드리면, 잦은 의문점에 대한 답을 더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저도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자세히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내린 결정이랍니다. ^^ 그럼, 오늘 고른 질문부터 읽어보시죠. 7/365 by Reena Mahtani 질문) 안녕하세요 ^^..
2012.01.02 -
비염수술의 효과와 재발에 대한 진실 [비염수술 3/4]
사실, 블로그에 가장 먼저 글을 쓰기 시작할 때의 계획은 비염환자의 성지를 한 번 만들어보자는 취지도 일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거저거 물타기가 돼서 요즘엔 그냥 ‘건강 얘기는 다 내 꺼지 뭐.’라는 식의 건강종합선물세트가 되어 버렸는데요. (아참, 웹툰도 그리고 있죠. ^^; 정말 가관입니다. 그죠?!) 그래도 가장 꾸준하게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비염 환자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분들은 다른 방문객들하고 조금 다릅니다. 다른 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정보만 찾아서 읽고 가시지만, 이분들은 비염에 관련된 새 글을 기다리시거든요. 제가 앞으로 쓸 글을 누군가 기다려준다는 건 뭔가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주죠. 물론, 부담감도 생기지만요. 어쨌거나, 한동안 이런저런 포스팅에 밀려 업데이트가..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