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신(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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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3가지 오해
깜신이다. 얼마 전에도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최근 웰빙 식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덩달아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도 상한가다. 하지만, 여전히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오해가 적지 않다. 오늘은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3가지 오해에 대한 이야기다. 과일 by Sean Choe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식품 알레르기가 도망갈 겁니다. 먹고 불편하면, 모두 다 식품 알레르기 탓이다?? 입맛대로 먹다 보면, 탈이 나는 날도 있다. 하지만, 탈이 낫다고 해서 항상 먹었던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식품 알레르기는 면상에도 적어놓았듯이, 알레르기성 면..
2010.05.31 -
의사깜신이 전하는 파스 사용설명서
깜신이다. 숨 막히게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결국 여름이 왔다. 덕분에 겨우내 미루어 두었던 운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요즘이다. 하지만, 움츠러들었던 몸인지라 건강 챙기려 나갔다가 여기저기 다쳐오기 일쑨데... 운동하다보니 다칠 수야 있다지만, 다치고 나서의 처치가 서툰 탓에 부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 부상 후 처치에 대한 이야기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통증이 사라질 거예요. 요즘 유독 스포츠 동호회 경기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스프레이 파스다. 가격도 얼마 하지 않는데다. 한번 쓱 뿌리면, 좀 있어 보이는(?) 것이 현질을 해서라도 득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
2010.05.28 -
야식 몰래 먹는 아빠를 발견한 딸의 반응은?
깜신의 알콩달콩 육아일기 의사아빠인 깜신이지만, 아이 치아 관리에는 무척 애를 먹고 있습니다. 밤마다 신경 쓴다고 하는데도, 별이 치아가 세 개나 썩어서 얼마 전 치과 치료를 받았죠. 이제는 좀 더 독하게(?) 야식을 안 먹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야식을 줄이기가 쉽지가 않네요. 결국, 택한 방법은 '아이 일찍 재우고 몰래 먹기 ^^;;' 그런데, 별이 눈치가 9단인지라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시치미를 떼긴 했는데, 다짜고짜 입을 벌리라고 생떼를 씁니다. 결국 입을 벌렸더니, 제 입 안에 코까지 들이밀고 확인을 합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별이 엄마와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 일을 그려봤는데, 이야기가 잘 옮겨졌는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블로그..
2010.05.26 -
의사아빠 깜신,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해보니
깜신이다. 첫째 딸인 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항상 필요 이상으로 잘 웃던 별이 엄마가 이상했다. 결혼 전부터 늘 해오던 내 행동들에 짜증을 부리기도 했다. 철없는 남편을 애 키우듯 데리고 살아준 그녀가 달라졌다. 평생 처음 자신을 돌봐달라며 흐느껴 울었던 거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우울한 기분이 사라질 거에요. Jos & Vicky by Marcus Ramberg 생각지도 않았던 산후우울증 평소 성격으로 봐선, 애 열을 낳아도 산후우울증은 안 걸릴 줄 알았던 별이 엄마. 그런 그녀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 그리고 내게 도움의 손길을 청한 거다. 그때 무심히 내가 뱉은 말은, “여보..
2010.05.24 -
알레르기는 너무 깨끗하게 키워서 생긴다??
깜신이다. 많은 병들이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맥을 못 추는 반면, 알레르기만 유독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5명 중 1명이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보고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유독 현대화와 더불어 심해지는 병이다 보니, 여러 추측과 의견들이 분분하다. 일견에선, 실내 집먼지진드기 등의 알러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더 깨끗하게 집을 청소하고 살아야 한다는 거다. 또 한편에선, 예전보다 너무 깨끗하게 애들을 키워서 아이들이 면역력이 약해진 거란다. 그러니 예전처럼 흙 밭에서 코 흘려가며, 땅 따먹기를 시켜야 한단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0.05.21 -
전문의가 말하는 변비 이야기
오늘글은 [깜신의 작은 진료소] 부원장님이신 내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그림은 제가 그렸고요 ^^;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 변비로 입원까지 한다고?!!! 그렇다. 변비로 입원까지 한다. 안 걸려 본 사람은 상상을 못한다. 그 괴로움이 어떤지.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쾌변 하실 거예요.. 어떤 환자는 일주일이 지나도 배변을 못해 습관적으로 좌약을 넣으면서 자가 치료를 한다. 또 어떤 환자는 고통을 못 이겨서 자기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관장을 하기도 한다. 옆에서 보는 사람까지도 그 괴로움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만성 변비로 인한 심신의 스트레스는 크다. 그래서 오늘은 변비에 대해 알아보려고..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