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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 건강프로젝트/다이어트 필살지침서

다이어트에 좋은 스로우 푸드 (Slow food) 란?


내 글을 매번 열독하고 있는 다이어트과목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식 선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패스트 푸드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웰빙에 대한 관심들이 많이들 높아지면서
많은 이들이 이제 패스트 푸드의 위해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적게 먹어야 한다는 사실들도 기억하고 계시구요.
그런데, 패스트 푸드(Fast food)와 스로우 푸드(Slow food)를
간혹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로우 푸드를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사진출처: http://kr.blog.yahoo.com/schuschu208/13772

 

사실 뭐든, 빨리 먹을 수만 있으면 패스트 푸드입니다.

사진출처 totheno1.egloos.com


패스트 푸드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햄버거나 피자, 도넛등만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패스트 푸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빨리 받아서, 게 눈 감추 듯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모두 패스트 푸드에 해당한다고 보는게 더 타당합니다. 즉, 금방  먹을 수 있는 콩나물해장국이나, 순대국밥, 설렁탕 등도 사실은 모두 패스트 푸드에 해당하는 겁니다. 특히나 국물에 말어서 먹는 식사류는 대부분 패스트 푸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뜨겁지만 않다면, 빅맥을 먹는 시간이나, 국밥 한 그릇을 먹는 시간이나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말이죠. 여러분도 솔직히 국밥을 10분 이상 드시지는 않잖아요?!



이런 면에서 한식도 패스트 푸드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사진출처 totheno1.egloos.com




또한, 여러 재료가 모두 뒤섞여 만들어지는 음식도 패스트 푸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기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그리고 빵을 올려서 한 입에 베어먹는 햄버거처럼, 볶은 고기에 당근, 오이를 넣고 밥과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는 비빔밥 또한 먹는 데 그닥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또한 패스트 푸드의 테두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정 스로우 푸드(Slow food)란 ?


도대체 어떤 식사가 스로우 푸드일까요? 대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뭐든 천천히만 먹으면, 스로우 푸드가 되는 겁니다. 설렁탕도 천천히 먹여야하고, 비빔밥도 천천히 먹어야 스로우 푸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스로우 푸드라면 우선, 먹는데 최소 20~30분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 합니다.
또한, 소화까지 느린 음식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웰빙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Close-up of a glass of milk with brown bread
(통밀빵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대접 받는 건, 먹을 때도 뻣뻣(?)해서 오래 씹어야하고,
또 정제한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소화도 느리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햄버거등의 정크 푸드들이 온통 트랜스지방 투성이에, 중금속까지 발견되고 해서, 정말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정크 푸드업체들이 서로 앞다투어, 트랜스지방 제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고, 중금속 문제도 대부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제 패스트 푸드의 가장 큰 문제는 칼로리 과잉의 관점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몰아치는 칼로리 폭탄은,

1. 이미 충분한 양의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억제 호르몬의 분비까지 걸리는 시간동안 계속되는 칼로리 섭취를 조장합니다.
다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막상 먹을 때는 배부른 줄 모르고 허겁지겁 먹었는데, 막상 다 먹고 나선, 너무 많이 먹어서 후회스러울 때 말입니다. 스로우 푸드, 즉 음식을 천천히 먹다보면, 적정 식사량을 찾는 데 훨씬 수월합니다.

예전에 없이 살 땐, 많이 먹으려면 빨리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었죠. ㅠ.ㅠ

2. 혈중 혈당을 급작스레 올림으로 해서, 칼로리들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체내지방으로 축적되게 됩니다.
이 다음부턴 다들 잘 아시죠?! 살이 점점 찌고, 몸매 망가지고,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이 따라오고 말입니다.




 

정리하자면..

그렇다고, 오늘부터 정크푸드 식사를 권장하자는 건 아닙니다. 정크푸드는 특유의 높은 칼로리량으로 인해, 천천히 먹는다고 해도 시간당 칼로리 섭취속도는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웰빙 식단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성급하게 빨리 먹는다면, 패스트푸드나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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