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베스트 5
2009. 12. 30. 06:00ㆍ온 국민 건강프로젝트
안녕하세요. 깜신입니다.
얼마전 미국의 메이오클리닉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한 적이 있더군요.
건강에 도움 되는 얘기겠다 싶어, 서둘러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떤 음식들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첫번째,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사진출처 http://jisaseng.tistory.com/
호두에는 다불포화 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s)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혈관을 탱탱하고 건강하게 지켜준다네요. 이제는 피부에만 양보할 게 아니라 심장을 위해 다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호두 뿐만 아니라 다른 견과류도 마찬가지구요. 미국 식약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약 42.5그램 정도의 견과류를 매일 섭취하면 심장병 가능성을 많이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두번째, 생선과 오메가 3 지방산
사진출처 http://essen2.tossi.com/mytossi.do?viewtype=daily&selectDay=20090311&clk_pg=mytossi&clk_pos=profile
이것도 나름 유행세를 타고 있는 식품이죠. 생선 특히 참치나 연어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어주고, 혈전생성을 막아주는 효과로 유명하죠. 이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치료받은 과거력이 있는 분들께는 돌연사 가능성 또한 의미있게 낮추어준다고 하니, 익숙하다 넘기지 말고, 꼭 챙겨먹어야 하겠습니다.
세번째, 오트밀
사진출처 http://k.daum.net/qna/view.html?qid=3R5TJ
사실, 외국잡지나 외국 건강관련 사이트 돌아다니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게 오트밀인데요. 대한민국에선 약간 생소해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냥 '귀리'가 오트밀이거든요. 가정시간엔 귀리라고 배웠는데, 오트밀이라니까 낯설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트밀에는 수용성 섬유소들이 많이 포함 되어 있구요, 우리 체내의 저밀도 지질 단백질(LDL:low-density lipoprotein 쉽게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을 낮추어 준다네요. 수용성 섬유소들이 장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런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적어도 10 그램 이상의 수용성 섬유소를 먹어야 한다고 하구요.
네번째, 올리브 오일
이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질 단백질(LDL)은 낮추어주고,
몸에 좋은 고밀도 지질 단백질(HDL:high density lipoprotein)은
고대로 유지시켜주는 차암 똑똑하고 착한 친구입니다.
미국 식약청(FDA)에서는 하루에 약 23 그램 정도의 올리브 오일 섭쉬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권장하고 있죠.
우리도 익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엣지있는 식단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다섯번째, 콩
사진출처 www.allstarhealth.com
콩에는 plant sterol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또한 콜레스테톨의 흡수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에 약 2그램 정도씩 먹게되면 요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건데요. 이 친구는 조금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과량 복용시에 말이예요.) plat sterol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말고,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D,E,K의 흡수도 방해하거든요.
그래서 미국 식약청(FDA)에서는 저밀도 지질 단백질(LDL)의 혈중 수치가 160 mg/dl (또는 4.1 mmol/L) 이상일 경우에만 권장하고 있다네요.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콜레스레롤은 작은 혈관손상등이 생겼을 때 그 곳을 메우는 재료가 되기도 하구요.
또, 우리 몸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원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건강의 관건은 콜레스테롤을 무조건 줄이는 게 아니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는 거라 하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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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옆에서 힘 닿는 데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깜신이었습니다.
포스팅 예고)
다음 글은 내일 모레 금요일 포스팅 됩니다.
깜신의 글이 처음이시라면, 이미 연재하고 있는
[깜신의 알레르기성비염 생존가이드]와
2009/12/25 - [알레르기 생존가이드] - 의사가 말하는 알레르기비염 필살생존전략 -다섯번째-
2009/12/16 - [알레르기 생존가이드] - 의사가 말하는 알레르기성비염 필살지침서 (네번째)
[깜신의 다이어트 필살지침서]
2009/12/21 - [다이어트 필살지침서] - 의사가 말하는 성공하는 다이어트를 위한 필살지침서 -깜신 다이어트4탄-
2009/12/11 - [다이어트 필살지침서] - 의사가 말하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필살지침서 -깜신 다이어트3탄-
[깜신의 튼튼 육아가이드]도 읽어보세요.
2009/12/28 - [깜신의 튼튼 육아가이드] - 내 딸아이 열날 때 의사아빠는 어떻게 할까?
2009/12/23 - [깜신의 튼튼 육아가이드] - 딸 둔 의사아빠의 좌충우돌 육아 스토리 (첫번째, 시작하는 글)
물론, 읽는 건 공짜, 추천도 공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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