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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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다이어트를 위한 필살지침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던 깜신의 다이어트 이야기, 그 네번째 시간이다. 첫번째 시간엔 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마는지에 대해 알아봤고, 두번째 시간엔 왜 연예인들은 싶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지 알아봤다. 그리고 저번시간부터는 성공하는 다이어트를 위한 필살 지침을 하나씩 전달하고 있다. 2009/11/25 - [깜신 다이어트를 말하다] - 수만가지 다이어트법 다 알아도 살 안빠지는 진짜 이유 -깜신 다이어트1탄 2009/12/02 - [깜신 다이어트를 말하다] - '비'처럼 체지방 0% 몸 만드는 비결 곱씹어보기 -깜신 다이어트2탄 2009/12/11 - [깜신 다이어트를 말하다] - 의사가 말하는 성공하는 다이어트를 위한 필살지침서 -깜신 다이어트3탄- 오늘도 시작하기에..
2009.12.21 -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필살지침서
오늘은 깜신의 다이어트 3탄이다. 전에 예고했던 대로, 오늘은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필살지침서를 풀어볼까 한다. 깜신은 첫번째로 무얼 얘기 할까? 오늘의 주제는 '맘고생이 심한 상태에서는 차라리 다이어트를 미루자'는 거다. 맘고생(스트레스)이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다들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그 걱정에 내가 밤잠을 설친다. (엥? 이것도 스트레슨뎅. ) 스트레스라는 적이 눈에 보이지 않고 막연한 개념이다보니, 다들 허공에 쉐도우복싱하는 느낌이라서 그럴까? 그래서 오늘은 스트레스의 실체에 대해 좀 더 집중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길 가다 괴한으로 의심되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식도를 준비했다. 깜신은 참 친절하기도 하다. ㅋ 그 존재를 의식하게 되는..
2009.12.11 -
진료실에서 만난 감기약에 항생제 꼭 넣어달라는 환자
의사 깜신입니다. 오늘은 감기약 처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사들의 과다처방이 여전히 언론에 오르내리지만, 의료일선에서 이미 항생제 오남용 방지 및 적정처방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모이기 시작한지 오래되었습니다. 필자 또한, 적정처방을 위해 무척 애쓰고 있는 1인입니다. 그런데, 적정처방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예상밖의 경우에 의외로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일선에서 경험한 '예상밖의 경우'에 대해 여러분과 이야기 나눠보려합니다. 그 이야기 첫번째는, 환자분들이 항생제 처방을 매우 좋아한다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난히 항생제 오남용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바쁜 진료속에서도 환자들에게 꼭 설명을 하게 됩니다. "환자분 상태는 단순감기로 보여서, 제가 오늘 처방해드리는 약에는 항생제가 들어있지..
2009.12.09 -
새로운 치료법을 대하는 의사와 일반인의 시선 차이
우리는 요즘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 전국민이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시작한 후, 정보의 범람이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 이제는 정보라는 이름으로 문자가 생산되어 소비되는 시대라는 표현이 오히려 적당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더욱이 웹 3.0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와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조짐이다. 정보의 부재로 고통받아온 오욕의 세월(웬?)을 떠올리면야 태극기를 휘날리며 광화문 네거리를 내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조금은 조심스러운 대목이 있기도 하다. 그 한부분이 새로운 치료법내지는 새로운 의학적 발견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공개가 되는 정보의 한 유형이다. 사실 이런 정보는 글을 생산해내는 여러 글공장에서 유독 눈독을 들이는 뜨거운 감자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일반대중..
2009.12.04 -
막장드라마 방불케하는 현 의료정책
들어가는 글.. 현재 연재하고 있는 [의사가 말하는 병원이야기]를 쓰면서, 저는 항상 환자와 의사의 중립에서 모든 일들을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 노력을 알아주셨는지, 블로그를 시작한지 석달만에 벌써 100만이 가까운 분들이 다녀가시고, 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습니다. 2009/08/26 - [잡담...그 속의 진심] - 훌륭한 의사? 더는 못해먹겠다. 글 중에서.. 2009/09/16 - [잡담...그 속의 진심] - [의사깜신]'응급실 가지마라!!!' 의사가 말하는 병원이야기 1탄 2009/09/23 - [잡담...그 속의 진심] - [의사깜신] 의사들의 오진 이렇게 피해라!! -의사가 말하는 병원이야기 2탄- 2009/10/05 - [잡담...그 속의 진심] - 에이즈선별검사 양성!!..
2009.11.10 -
설명 잘해주는 의사.. 치료성과도 좋을까??
병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는 의사.. 치료 성과도 좋을까? 요즘 의사인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진단이 어려운 병도 문제지만, 진단이 쉬워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쉬운 얘로, 담배가 몸에 안좋다고 백날 얘기해도, 의사얘기 듣고 바로 금연에 착수하는 환자는 별로 없다.) 내가 환자들에게 설명이 부족한 가 싶어, 진료 시간을 늘려도 보지만, 병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고 해서 처방 준수률이 그다지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설명이 너무 길어지면, 환자들이 나 아닌 다른 병원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처방준수 예측요인에 대한 문헌들을 찾아봤다. 이에 대해 나 말고도 궁금했던 사람들이 무척 많았던 모양이다. ..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