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신(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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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선정 베스트블로거가 된 후, 내가 느낀 점
올해 설 연휴는 엄마 뱃속에서 고생하는 둘째 녀석 덕분에(?), 고향에 가지도 못했습니다. 병원 보호자 간이침대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나름 섭섭한 구석도 있지만, 한편으론 마음 편한 구석도 있네요. 며칠 전 뜻하지 않은 황금펜 선정 소식에 오랜만에 세뱃돈이라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저 또한, 상벌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자란 세대다보니, 우선 상이라면 기분부터 들뜨는 게 속물스럽지만 더도 덜도 말고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로서의 역할에 대해 한번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래도 Daum에서 보기엔 많은 분들께 나름 관심 있게 읽히는 블로거로 비추어진 모양이니 말입니다. 언론 통폐합을 걱정스럽게 보아왔던 저였습니다. 조중동 만행만도 꼴사나운데, 방송마저 통폐합되어 언론이라는 모든..
2010.02.16 -
2010년 1월 30일, 신문 지면에 실린 깜신 칼럼
2010년 1월 31일자부터 한기총 신문에 깜신의 '온 국민 건강 프로젝트'의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더 많은 분들께 건강 얘기를 전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국민 모두가 건강할 그 날을 꿈꿉니다. - 깜신 -
2010.02.15 -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건강 지침서
깜신이다. 오늘도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 거임? 매일 앉아서 일하는 우리들을 깜놀하게 하는 연구결과가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는 게다. 마치 우리 들어보라고 발표한 듯하다. ㅋ 어서 한번 살펴보자. 내용인 즉슨, 다음과 같다. 앉아 있는 시간이 한 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당뇨,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6%씩 올라간다는 거다. 매우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경향은 퇴근 후에 별도로 운동을 하든 하지 않든 마찬가지랜다. (가장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ㅠ.ㅠ) (상기 내용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스포츠 및 생활과학학교 공동 연구진이 직장 여성들을 상대로 평소 한 자리에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지와 운동을 어느 정도..
2010.02.12 -
월간 잡지 '벨르'에 깜신의 작은 진료소가 소개되었네요.. ^^
잡지에 인터뷰도 실리고 기분이 괜춘하네요. ^^ 너무 좋게만 써주셔서 부담도 스럽지만, 어쨌거나 기사 써주신 이은혜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2010.02.11 -
연봉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누구나가 높은 연봉을 꿈꾼다. 님은 아니라고?! 그렇다면, 님을 뺀 나머지 대부분은 높은 연봉을 꿈꾼다. ㅋ 더욱이 쉽게 일하면서 연봉은 높다면 마다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남 돈 받는 게 그리 호락호락 할리 없다. 깜신이 생각하는 연봉의 책정기준에 대해 논하려한다. 우선, 깜신의 경우부터 얘기해보자. 멀리 볼 것도 없다. 내가 가장 잘 아는 직업을 예로 들어보자. 바로 남을 치료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의사다. 깜신은 내가 환자들을 치료해주면서 지금의 연봉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건 돈을 내고서라도 계속 하고 싶은 보람된 일이다. 아파서 나를 찾았던 환자가 완치되어 환한 미소를 띠는 모습을 떠올려봐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만한 희열이 따로 없다. 그..
2010.02.10 -
연간 2800억원어치 팔린 글루코사민이 효과없다니
깜신이다. 얼마 전 너무 안타까운 뉴스를 접했다. 바로 글루코사민에 대한 뉴스(http://www.whosaeng.com/sub_read.html?uid=32449§ion=sc2§ion2=)가 바로 그거다. 글루코사민이 어떤 약이 던가. 우리 아버지를 포함 장인 어르신 부터해서 고스톱 판이 벌어지면, 세 분 중 한 분이 드시고 계신 약이 바로 글루코사민이다. 보험도 되지 않는 약이라, 약가도 비싸다. 하지만, 효심을 자극한 마케팅은 발렌타인데이의 초코렛만은 못해도 일 년에 세 번(설, 아버이날, 추석...)은 고점을 찍으며, 연간 28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정말 씁쓸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TV 홈쇼핑에서 글루코사민을 볼 때 마다, 의구심이 적지 않았었다. 그렇게 좋은 약이라면, 홈쇼핑..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