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 건강프로젝트(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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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깜신이 말하는 피로회복제의 허와 실
얼마 전, 다음 메인페이지의 유익한 정보 코너에서 ‘피로회복제, 과연 효과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다. 이번 기회에 깜신도 함께 슬쩍 발을 담가본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피곤이 싹~ 가실겁니다. 피로회복제란 진정 무엇인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다양한 성분들과 피로 회복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성분을 잘 섞은 약 정도가 아닐까.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성분은 누가 뭐래도 비타민과 타우린, 히알루론산 등의 몇몇 아미노산들이다. 그 중 비타민은 우리 몸의 생리작용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 유기물질을 말한다. 지금까지 총 13종류(비타민 A, C, D, E, ..
2010.05.03 -
전문의가 말하는 비염과 축농증의 차이점
외래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부터 환자들은 자기의 병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신의 병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환자는 의사의 진단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간혹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의사도 사람인지라 진단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나면, 다른 진단을 떠올리는 데 약간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런 면에서 처음 진료를 받게 된 의사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진단명이 아니라 자신이 느끼고 있는 증상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코로 고생하는 많은 이비인후과 환자 중에 몇몇은 처음부터 ‘축농증’ 때문에 병원에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 마음 정말 십분 이해가 간..
2010.04.30 -
탈모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깜신이 권하는 치료방법은?
깜신이다. 탈모가 언제부터 병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피부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치료받고 싶어 병원을 찾고, 치료를 위해 의사들 또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니 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아파 죽는 병은 아니지만, 외모지상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 탈모관련 시장은 매년 갑절의 성장을 하고 있다. 돈이 몰리면 광고 마케팅도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선택을 오히려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탈모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의사 깜신은 어떤 치료를 권할까.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머리카락에 힘이 생길 겁니다. 현재 탈모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상품은 족히 수십 가지 이상에 달할 거다. 물론, 상품 개발업..
2010.04.26 -
집먼지진드기는 익충이다? 진드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 척결 필살 지침까지 전달했던, 제가 오늘은 집먼지진드기를 좀 다른 면에서 바라보려 합니다. 짧은 글이지만, 여러분이 알레르기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Dust mites on a bedsheet by Ethan Hein 오늘은 현대인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슬픈 사연에 잠시 귀 기울여 보자. 집먼지진드기는 정말 어린 시절 아무 이유 없이 왕따를 당해야만 했던, 못 생긴 동네 바보와 닮은 구석이 있다. 생긴 게 정말 슬프다. 이유를 막론하고 얼굴을 대면하고 나면, 우선은 무섭고, 피하고 싶고, 정나미가 떨..
2010.04.21 -
독서 가르치러 데려간 서점에서 딸아이가 배워온 것은?
깜신입니다. 역시 산 교육은 부모가 직접 행하며, 보여주는 교육이라죠. 저도 그래서 딸아이에게 직접 산 교육을 해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 첫 번째 과제는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거죠. 그래서 토요일에 우리 딸, 별이를 데리고 서점으로 나섰습니다. 집에서도 워낙 책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와 살다 보니, 읽지는 못해도 책이 장난감이기는 합니다. 책으로 탑도 쌓고, 징검다리 만들어서 밟고도 다니고... ㅠ.ㅠ 저는 책을 보물처럼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늘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가르치고 있거든요. 책 많은 곳에 간다니 기쁜 마음에 따라나서더군요. (걸려들었어.. - -;;) 저도 밝은 하늘 고운 햇볕이 내리쬐는 토요일 오전에 딸을 데리고 집을 나서니, 한 주 피로가 다 달아났습니다. ◀ 손..
2010.04.19 -
성인용과 어린이용 선크림의 차이는 뭘까?
깜신이다. 얼마 전 자외선 대비 필살 지침서를 전달한 바 있다. 많은 분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그 중 몇 가지 질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바로, 아이들 선크림 사용에 대한 거다. 그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오늘 포스팅을 꾸려볼까 한다.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깜신은 애매한 두 가지 선택보다는 의학을 10년 넘게 공부한 제 기준에서 좀 더 나은 한 가지를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약간은 사이비(?)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제 글엔 독자 여러분들을 대신한 저의 고심어린 선택이 담겨 있습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