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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 건강프로젝트

헤드폰보다 이어폰이 오히려 귀에 더 좋다?? -온국민 건강프로젝트-


저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대한이비인후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했었는데,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어
귀가 쫑긋하더군요 ^^
제가 얼마전 이어폰의 위험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위 글에서 난청에 대한 위험도는 소리 전달방식이 아닌,
고막에 도달하는 음압의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음향기기(귓속형이어폰, 오픈형이어폰, 귀걸이형이어폰, 헤드폰등등)의 바깥소음차폐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다면 귓속형 이어폰이 가장 청력보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귓속형 이어폰
(사진출처: 다나와)

오픈형 이어폰
(사진출처 : 에누리)

헤드폰
(사진출처 : http://stellist.tistory.com/269)




단국대학교 이비인후과학 교실에서 시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일반 성인 남녀 25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환경(20데시벨이하)과 지하철 수준의 소음환경(70데시벨)에서 각각의 음향기기를 이용한 고막수준에서의 음압을 측정하였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동일한 음량이 아닌, 각자 선호하는 음량으로의 청취상태에서 음압을 비교했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헤드폰등의 경우에서는 바깥소음차폐가 적기 때문에, 더 크게 볼륨을 높이는 반면,
귓속형 이어폰의 경우에서는 소음차폐 효율이 높아 비교적 훨씬 작은 볼륨으로 음악을 듣게 되기 때문에,
선호음량 상태에서의 음압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오히려 귓속형 이어폰의 경우가 더 작은 음압으로 음악을 듣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웹상에서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에 하나가,
'이어폰을 많이 듣다보니, 청력이 나빠지는 것 같아요.. 헤드폰으로 바꾸면 좀 나아질까요?'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헤드폰이 이어폰보다 귀에 났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면, 오히려 귓속형 이어폰의 경우가 귀보호에 조금 나은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이어폰의 장시간 사용은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되므로,
가급적 적은 시간동안 너무 크지 않은 볼륨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왜냐면, 우리 귀는 소중하니까요~ ^.~



사진출처 : http://blog.danawa.com
/prod/community
/ProdBoardView.php
?nSeq=1418393&nBlog
CateSeq1=60&blogSection
=3&prod_c=136232


스타일리쉬한 헤드폰유저의 대명사이자,
국민남동생,
박태환 선수~

다음경기부터는 이어폰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박태환선수하고 연락 닿는 분 계시면  말씀 좀 전해주세요~ ^^)





지금까지 글과 사진에 깜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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