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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 건강프로젝트

이어폰..난청에 대한 위험정도 알아보니- 온국민 건강 프로젝트 8탄 -





안녕하세요. 깜신입니다.
오늘은 이어폰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이어폰은 정말 잇아이템이죠.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분들은
누구나 이어폰을 이용하잖아요.
다들 사용은 하면서도,
조금씩은

'이거 귀 나빠지는 거 아니야??'

하는 걱정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귀와 관련된 포스팅도 있었고 해서,
여러분께 도움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이어폰이 귀에 정말 나쁠까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나쁘지는 않지만, 나쁠수도 있다!' 정도가 정답일 것 같습니다.
이어폰 자체가 귀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어폰처럼 생긴 보청기는 청력을 더 나쁘게 하게요?!

이는 마치 '안경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얘기와 비슷합니다. ㅋ



그렇다면, 왜 이어폰이 귀에 나쁘다는 이야기가 주위에 많을까요?

아마, 주위에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다가
청력이 나빠진 분들이 보이시니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 같구요.

좀 더 깊이 들어가자면, 스피커에 비해 이어폰의 단위 면적당 음압이 높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쉽게 말해 같은 오디오에서 같은 볼륨으로 음악을 듣는다면,
당연히 좁은 귓구멍에 음향에너지가 집중되는 이어폰의 경우가 훨씬 큰 소리로 듣게 되는 거죠.

큰 소리로 인한 난청 즉, 소음성 난청의 경우는
음향에너지의 전달 방식이 아닌, 음의 강도와만 연관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이든 스피커든 결국 귀에 직접 전달되는 소리의 강도가 큰 경우가 더 위험하다는 거죠.



그렇다면, 어느 정도이상의 볼륨이 귀에 해로울까요?

소음성 난청의 발생은 개인의 감수성 차이가 큰 건 사실입니다.
같이 클럽에 갔다와도 누군 귀가 멍멍한데, 누군 아무렇지도 않잖아요 OTL

연구 보고된 바에 따르면,
90 데시벨(dB) 소음에 40시간 폭로되는 경우
전체 인구의 85%는 안전하지만, 15%에서 청력소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는 하루8시간 90dBA의 소음폭로를 근로자의 소음 허용한계로 정하고 있구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소음환경에서 1일 8시간 근무자의 소음허용한계는  90dBA 수준으로서
소음의 강도가 5dBA 증가할 때마다 시간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최대 소음강도 115dBA이상의 노출을 허용해서는 안되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85데시벨 이하라면 그래도 좀 안심이 된다는 건데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하루 8시간이상 이어폰 꽂고 생활하기는 힘드니까요..





자~
그렇다면, 85 데시벨은 어느 정도로 큰 소리일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각 데시벨별로 일상속에서 해당되는 소리를 찾아봤어요 ^^


15 데시벨 정도라면 조용한 곳에서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목소리 크기입니다.

40 데시벨이면 평소에 편하게 이야기하는 목소리의 크기 정도되죠
   (그래서 40 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발생하면,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워집니다. ㅠ.ㅠ)

60 데시벨이면 시끄러운 교실에서 큰 목소리로 소리높여 대화한다고 보시면 되구요,

85 데시벨이면 심하게 코 고는 소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르렁~ 드르렁~~)
                 또는, 한껏 목청높여 노래부르는 소리를 떠올리셔도 되구요.
 

110 데시벨이면 자동차 경적소리 떠올리시면 되구요.

클럽에서의 큰 음악 소리는 약 120 데시벨 정도 됩니다.Worlds most expensive earphones go on sale
  (클럽 너무 자주 가지 마세요!! 젋은 나이에 가는 귀 먹어요 ^^;;)



자...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이어폰으로 음악을 지하철이나 버스승강장에서 듣다보면,
자연스레 볼륨이 올라가죠.. 그래야 바깥소리를 이기고 음악이 잘 들리니까요.

하지만, 평생 맑은 소리를 들으면서 생활하고 싶다면,
이어폰은 사용하되, 큰 볼륨은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글과 그림에 깜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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