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이야기(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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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부부젤라는 실제로 얼마나 큰 소리일까요?
벌써 어제부터는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습니다. 왜냐고요? 두말하면, 대한민국사람 아니죠. 바로 월드컵 태극전사들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이 오늘 저녁에 있기 때문입니다. 태극전사들의 멋진 모습에 다음날 정신 놓을 줄 알면서도 새벽 경기를 응원했던 깜신입니다. 그런데 경기를 볼 때마다 부부젤라 소리가 여간 귀에 거슬리는 게 아닙니다. 하물며, 그 안에서 경기하는 태극전사들은 얼마나 힘이 들지 걱정입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부부젤라 소리는 도대체 얼마나 클까요? 부부젤라의 실제 소리 크기를 소음 강도를 평가하는 데시벨 단위로 환산해보면, 약 127데시벨입니다. 직접 들려 드리기는 어려우니까요. 쉽게 떠올리실 ..
2010.06.26 -
의사깜신 ‘아스피린, 무턱대고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이유’
오늘은 아스피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스피린은 인간이 만든 약 중에서 그나마 가장 안전하다는 약입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슈퍼마켓에서 아스피린을 판매할 정도죠. 이런 아스피린은 두통, 치통, 생리통에도 먹지만, 피를 맑게 해준다는 항-혈전 작용이 주목을 받으면서 특히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많이 챙겨 드시는 약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아스피린 복용의 허와 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깜신은 수술하는 의사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환자를 수술하게 되면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이 여러 성인병과 복용 중인 약이죠. 대국민 성인병인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으면, 금세 약이 늘어납니다. 약들 중엔 ..
2010.06.25 -
의사깜신이 전하는 항상 피곤할 때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깜신입니다. 도대체 왜 우리는 매일매일 피곤한 걸까요? 물론, 요즘은 월드컵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예전부터 항상 그랬던 분들도 계시죠. 오늘은 평소에 간과하기 쉬운 만성 피로의 원인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수면 부족 전에도 만성피로의 가장 흔한 원인인 수면 부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제 글을 구독해오셨다면, 깜신이 수면 전도사인 걸 잘 아실 겁니다. 제가 ‘충분한 잠을 전도하기 위해 애쓰는 이유요? 별거 없습니다. 제가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면서 만성 피로에서 벗어 낫기 때문이죠. 깜신은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을 권장합니다. 이..
2010.06.23 -
의사깜신이 전하는 코피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
깜신이다. 우리가 가장 자주 접하는 출혈이 코피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막상 코피가 터지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오늘은 ‘나코피’ 군을 모시고 코피에 대해 알아보고, 센스 있는 대처요령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자~ 그럼 시작하자.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코피의 분류 전방 비출혈 쉽게 말하면, 코안의 앞쪽 부위에서 나는 피를 말한다. 손가락으로 후비다가 피 본 적이 있나? 바로 그 곳이다. 새끼손가락이 닿는 범위 내에서의 출혈이 여기에 해당한다.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의 원인이 바로 여기다. 느닷없이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귀찮지만, 지혈 자체는 잘 되는 편이고 출혈량도 생각보다 ..
2010.06.21 -
3년 만에 침대 밑 청소 직접 해보니
깜신입니다. 오늘은 정말 일상다반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런데, 좀전에 확인해보니 버릇처럼 건강 카테고리에 발행했군요. ㅠ.ㅠ) 나름 항상 중량감 있는(?) 포스팅만 해오던 터라. 구독자 여러분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자기검열에 빠지기도 했네요. ^^ 오늘은 그저 편안하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며칠 전에 집안 숙원 사업을 했습니다. 6년째 살아오던 아파트였는데요. 장판 교체작업을 한 거죠. 장판 교체 작업의 백미는 역시 모든 가구와 집기들을 장판 위에서 걷어내는 일이었습니다. 거의 이사에 준하는 업무량이더군요. 일하시는 분을 부를까도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다리 성하고, 헬스..
2010.06.16 -
선풍기 켜놓고 자면, 정말 죽을까?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깜신은 애매한 두 가지 선택보다는 의학을 10년 넘게 공부한 제 기준에서 좀 더 나은 한 가지를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약간은 사이비(?)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제 글엔 독자 여러분들을 대신한 저의 고심어린 선택이 담겨 있습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깜신이다. 드디어 무더운 여름밤의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뽀송뽀송하게 씻고, 침대에 누워도 금세 온몸이 끈적끈적해지는 바로 그 기분 말이다. 선씨 집 아들 풍기가 이제 슬슬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