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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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깜신이 전하는 코피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
깜신이다. 우리가 가장 자주 접하는 출혈이 코피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막상 코피가 터지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오늘은 ‘나코피’ 군을 모시고 코피에 대해 알아보고, 센스 있는 대처요령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자~ 그럼 시작하자.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코피의 분류 전방 비출혈 쉽게 말하면, 코안의 앞쪽 부위에서 나는 피를 말한다. 손가락으로 후비다가 피 본 적이 있나? 바로 그 곳이다. 새끼손가락이 닿는 범위 내에서의 출혈이 여기에 해당한다.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의 원인이 바로 여기다. 느닷없이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귀찮지만, 지혈 자체는 잘 되는 편이고 출혈량도 생각보다 ..
2010.06.21 -
3년 만에 침대 밑 청소 직접 해보니
깜신입니다. 오늘은 정말 일상다반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런데, 좀전에 확인해보니 버릇처럼 건강 카테고리에 발행했군요. ㅠ.ㅠ) 나름 항상 중량감 있는(?) 포스팅만 해오던 터라. 구독자 여러분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자기검열에 빠지기도 했네요. ^^ 오늘은 그저 편안하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며칠 전에 집안 숙원 사업을 했습니다. 6년째 살아오던 아파트였는데요. 장판 교체작업을 한 거죠. 장판 교체 작업의 백미는 역시 모든 가구와 집기들을 장판 위에서 걷어내는 일이었습니다. 거의 이사에 준하는 업무량이더군요. 일하시는 분을 부를까도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다리 성하고, 헬스..
2010.06.16 -
선풍기 켜놓고 자면, 정말 죽을까?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깜신은 애매한 두 가지 선택보다는 의학을 10년 넘게 공부한 제 기준에서 좀 더 나은 한 가지를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약간은 사이비(?)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제 글엔 독자 여러분들을 대신한 저의 고심어린 선택이 담겨 있습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깜신이다. 드디어 무더운 여름밤의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뽀송뽀송하게 씻고, 침대에 누워도 금세 온몸이 끈적끈적해지는 바로 그 기분 말이다. 선씨 집 아들 풍기가 이제 슬슬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2010.06.14 -
엄마의 통증을 외면하지 마세요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늦은 오후 진료실로 50대 초반의 여자 환자가 들어왔다. “온몸이 그냥 아파요” 사실, 이렇게 말하는 환자가 제일 난감하다. 무엇에 초점을 두고 진찰해야 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감기 몸살도 아니고 그냥 온몸이 아프단다. 잠시 뒤 몇 가지 얘기하는 증상을 더 듣고 바로 짐작되는 병명이 있었다. 섬유근육통!! 병의 특성상 환자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거로 생각했다. 바로 병의 특징을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 사실, 심리적 문제나 우울증과 연관되는 병이에요. 보통 가족들은 엄살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분명히 엄살은 아니에요. 정말로 자신은 아프거든요.” 라는 나의 설명이 떨어지자마자 환자가 울기 시작했다. 분명 통증의 원인은 있었다..
2010.06.09 -
처방전, 약의 개수는 어떻게 정해질까?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의사들은 약을 어떻게 처방할까?’ 혹시 이런 생각을 가져본 적 있으신가요?! 리베이트와 관련된 의사들의 구린 얘기가 전파를 타면서 약을 처방하는 게 훨씬 조심스럽습니다. 예전보다 처방받은 약에 대해 궁금해하는 환자들도 부쩍 늘었고 말이죠. 환자들 입소문에 민감한 개원의들의 입장은 훨씬 절실합니다. 환자가 적은 약을 원하는지, 많은 수의 약을 원하는지도 의사들의 관심사가 된 지 오래입니다. Rough days by bayat 가장 자주 처방되는 감기약을 잠시..
2010.06.07 -
의사면허취소가 마땅한 이유
깜신이다. 간만에 속 시원한 뉴스를 들었다. 드립질을 했던 의사가 결국 면허가 취소되었단다. 어디에서? 영국에서. 어떤 드립질이냐고? 바로 소아 백신이 아이들에게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그 드립질 말이다. 몇 달 전에도 ‘백신 속 수은 공포의 진상 - http://jinmedi.tistory.com/130‘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한 바 있다. 링크를 타고 가는 것마저도 귀찮다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국민 보건이 되살아날 겁니다. 소아 MMR 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접종)이 어린이들에게 자폐증을 발생시킨다는 괴소문이 있다. 실상 아직도 상당수의 부모님이..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