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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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필살지침서
오늘은 깜신의 다이어트 3탄이다. 전에 예고했던 대로, 오늘은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필살지침서를 풀어볼까 한다. 깜신은 첫번째로 무얼 얘기 할까? 오늘의 주제는 '맘고생이 심한 상태에서는 차라리 다이어트를 미루자'는 거다. 맘고생(스트레스)이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다들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그 걱정에 내가 밤잠을 설친다. (엥? 이것도 스트레슨뎅. ) 스트레스라는 적이 눈에 보이지 않고 막연한 개념이다보니, 다들 허공에 쉐도우복싱하는 느낌이라서 그럴까? 그래서 오늘은 스트레스의 실체에 대해 좀 더 집중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길 가다 괴한으로 의심되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식도를 준비했다. 깜신은 참 친절하기도 하다. ㅋ 그 존재를 의식하게 되는..
2009.12.11 -
수만가지 다이어트법 다 알아도 살 안빠지는 진짜 이유
오늘은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살 빼는 거 정말 쉽지 않다. 온 사회가 요즘 다이어트 열풍을 앓고 있지만, 그 안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다. 때문에 그런 분들의 성공담이 웹상에 공개라도 될라치면 정말 많은 분들이 우르르 달려가 구경을 하곤 한다. '도대체 어떻게 뺐다는 거야??' '틀림없이 울트라,캡숑짱,환타스틱한 뭔가가 있을거야!!' 하지만 그렇게 달려가 보면, 뭐 특별한 게 있던가??? 막상 가보면, 뻔한 얘기가 대부분이다. "열심히 운동했어요. 하지만 식이조절은 필수예요." "누구든 할수 있어요. 저도 했으니까요.." 허탈하긴해도, 그래도 내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만 해도 큰 위안이 되긴 한다. 하지만, 결국 오늘도 답을 찾진 못했다. O..
2009.11.25 -
승진 빠른 사람, 심장병 조심해야하는 이유
들어가는 글 저는 병원에서 하루종일 진료와 수술을 하는 의사입니다. 그렇다보니, 저는 항상 병이 발생한 이후에 환자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매번 이렇게 환자분들을 대하며 하게 되는 생각이, 제가 이 분들을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블로그입니다. 이곳에 포스팅하는 글들에는 여러분들이 항상 건강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 지에 대한 저의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가끔은 흥미가 떨어지는 글도 있겠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은 건강을 위한 글을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심장병하면 정말 무서운 마음이 들죠. 영화에서 워낙 돌연사의 대부분을 심장병이나 뇌출혈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기타 질환에 비해 선행증상 없이 밤..
2009.11.19 -
의사 깜신의 '온국민 건강 프로젝트' 1탄
No pain, No gain !! 정말 옳은 말이다. 굳이 몸만들기에 관련되지 않아도 될 법한 명언 중에 명언이다. ‘고통없인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고진감래라 했던가! 세상 이치가 이와 같은 데 운동이라고 다를 리 없다. 정말 명심하고 명심하자. 피트니스 클럽에 열심히 나와 운동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 그러나 그중에 석 달 넘게 열심히 다녀도 체형은 그대로인 사람도 참 많다. 오히려 몇 달 사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사람을 꼽는 게 더 쉬워보이기도 한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pain(고통)없이 좋은 체형을 얻기 원하고 있다. 런닝머신 위해서 4-5km/h 이하의 스피드로 걸으며 이어폰을 꽂고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 헬스자전거를 타며 스포츠신문이나 일간지를 탐독하는 사람들을 수없..
2009.09.09 -
'온국민 건강 프로젝트'-연재를 시작하며-
필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뒤로 귀코목만 열심히 치료해 오던 내가 왜 갑자기 온국민 건강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는지 내가 봐도 참 웃기는 일이다. '이건 순전히 다같이 잘먹고 잘살자는 데 그 뜻이 있다!' 의사로서 진료를 해오며 그동안 느낀 점은 각각의 병이 어느 한 부분의 질환일진 모르지만, 그 병의 시작은 어느 한 장기가 아닌, 몸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질 때 발생한다는 거다. 즉, 우리 몸의 전체 조율이 잘 되어야, 감기든 당뇨든 심지어 암이든 피해갈 수가 있다. 그러나 현대 의료정책의 허울좋은(?) 전문화 덕분에 세부질환들에 대한 전문의들은 대거 양산되고 있지만 몸의 전체 밸런스를 책임져줄 의료분야의 공백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저자는 이번 '깜신의 온국민 건강 프로젝트'..
200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