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신(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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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둬야 할 선글라스 필살 지침 5가지
요즘 땡볕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초복이 지나더니, 더위가 제대로 기승을 부리네요. 가끔은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 휴가철을 맞아 자외선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부 말고, 눈에 대한 자외선 지침입니다. 선글라스에 대한 상식 잘 챙기셔서 엣지 있는 여름 만들어보세요~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환경오염으로 하늘에 빵구(?)가 나면서, 자외선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 말고 눈에도 아주 쥐약이다. eye by helgabj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테러부터 알아보자. 하나. 눈동자 충혈 둘. 각막 화상 셋. 시신경 자극을 통한 시력 감소 넷...
2010.07.23 -
의사 깜신 '모기 쫓는다는 상품들, 효과별 순위 '
깜신입니다. 요즘이 낚시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날씨가 더워져서 물이 따뜻해져야 물고기들 활성도가 좋아져서 잘 잡히거든요. 문제는 입질이 슬슬 오기 시작하면, 모기떼의 습격도 본격화된다는 겁니다. 참 슬픈 현실이죠. 저는 사실 모기가 싫어서 낚시 마니아는 죽어도 못 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그나마 큰 힘이 되어주는 게 모기 기피제입니다. 요즘 낚시터에 가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모기기피제 하나 정도는 챙겨 오죠. (모기 기피제 하나 없으면, 낚시하러 간 게 아니잖아요. 모기 밥 주러 간 거죠. ㅠ.ㅠ) 문제는 그래도 물린 모기는 다 물린다는 겁니다. 제가 모기 기피제 중에 어떤 게 효과가 가장 좋은지 갑자기 궁금해진 이유입니다. 오늘글은 [모기 시리즈] 2탄에 해당합니다. 1. 모기향, 알고 보니 무서..
2010.07.21 -
의사 깜신 ‘의대 교과서에 없는 냉방병의 정체는?’
이론과 실제는 항상 ‘따로 또 같이’입니다. 같을 듯하다 심지어 전혀 다른 경우도 있고요. 의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에서 배운 내용과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증상은 쉽게 맞아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책에 없는 증상도 있고, 그러니까 책에 없는 진단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냉방병’이죠. 오늘은 바로 이 친구 이야기입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휘센CF 촬영현장(송승헌 한예슬)4 by LGEPR 내용과는 무관하겠죠?! ^^; 의대 다닐 때 저는 ‘냉방병’을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요. 심지어 환자분들도 냉방병에 걸린 것 같다며 병원에 오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2010.07.19 -
의사 깜신 '모기향, 알고 보니 너무 무서워'
깜신입니다. 블로깅을 하면서 전에 비해 변한 거라면, 호기심이 배로 늘었다는 겁니다. 궁금한 것 찾아도 보고 알려도 드리고,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기부하고 소득공제도 받고, 다 똑같은 거죠. ^^ 그런 제게 요즘 눈에 들어온 게 모기입니다. 제가 요즘 낚시를 좀 하다 보니, 모기와의 사투가 남의 일이 아니거든요. 얼마 전 제가 출연하는 라디오방송에서 모기를 특집으로 다루기도 했었죠. 이번에 모기에 대해 아주 제대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순서대로 하나씩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모기향은 인체에 정말 안전할까요? 두 번째: 모기를 쫓는 약 (모기 기피제)들은 어떤 게 가장 효과가 좋을까요? 세 번째: 요즘 유행하는 팔찌형 모기 기피제는 효과가 있긴 한 걸까요? 요렇게 정해봤는데요. 오늘은 그..
2010.07.16 -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
정오 경에 아무 생각 없이 한 시간 정도 밖을 돌아다녔더니, 바로 손목시계 모양의 타투가 생겼습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저 또한 경각심을 갖고자,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글을 준비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거나, 흔히들 잘못 알고 계신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it burns! by massdistraction (어제보다 더 깊게 파인 옷을 입으신 모양입니다. ^^;;) Q1. SPF란 어떤 의미인가요? A1. 자외선 차단제에 보면, ‘SPF’라고 크게 쓰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SPF’란 Sun protection factor의 줄임말입니다. 얼마나 자외선으로부터 피..
2010.07.14 -
의사 깜신 '혀 깨물면, 정말 죽을까요?'
얼마 전 응급실로 7살 난 남자아이와 엄마가 헐레벌떡 뛰어왔습니다. 놀이터에서 아이가 그네를 타다가 앞으로 고꾸라진 모양이었습니다. 아이 엄마는 사색이 되어 있더군요. 그 맘 압니다. 자식 있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그 맘 알죠. 다행히 아이 얼굴은 크게 다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입에 피묻은 손수건을 물고 있더군요. 살펴보려는 찰나, 아이 엄마가 제게 매달리며 울음을 터트리시더군요. “저희 아이가 혀를 깨물었어요. 어떻게 해요. 선생님. 혀끝이 잘린 거 같아요. 혀 잘리면 죽는다던데요....” “괜찮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살려 드릴게요. ^^;;”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도 혀끝이 잘리면 죽는다는..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