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신's Today..(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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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관련한 모든 시크릿을 공개합니다.
제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 이번 주제는 ‘육아시크릿’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궁금한 게 정말 많죠. 물론, 인터넷 검색만 해도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지나치게 많은 정보죠.^^;;) 문제는 도대체 어떤 정보가 옥이고, 어떤 게 석인지 알 수가 없다는 건데요. 생각외로 생산자나 유통업자가 알바를 이용해 입소문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글을 읽다 보면, 종국에는 ‘이거 한 번 먹여보세요.’나 ‘우리 병원으로 오세요.’ 등의 자연스러운 마무리.어째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더구나 우리나라 병원의 진료실 풍경 또한, 엄마가 궁금한 걸 의사선생님에게 편히 오래도록 물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궁금한 건 쌓이고, 답답한 속은 타들어 가죠. 가끔 친한 ..
2013.04.15 -
책은 오프라인 서적에서 삽시다.
Newtown by [Lacuna] 지난주, 딸아이를 데리고 서점에 갔다. 텅 빈 책장들만 남아 있는 어두운 공간. 그 순간 내가 느낀 가슴의 먹먹함이란. 동네 서점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한 건 20년 전부터였던 것 같다. 제일 먼저 문을 닫은 곳은 당시 내가 즐겨 읽던 ‘핫뮤직’의 과월호를 반값에 구할 수 있던 중고서점이었다. 이천 원에 전달 잡지의 부록 브로마이드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던 사장님은 지금 무얼 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그 가게 건너에 있던 작은 레코드가게도 묻을 닫았다. 당시에는 그런 변화가 내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저 반값 과월호를 구하지 못해 아쉬웠을 뿐. 오프라인 서점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한 건 그 후로도 한참의 시간이 흘러, 아마도 ..
2012.12.03 -
요즘 포스팅이 더딘 이유...
글 좀 써보려고 일찍 집에 들어와서 책상에 앉았는데요. 생후 23개월 된 둘째 녀석이 저를 이렇게 방해합니다. 달아!! 꼭 거기 여야만 되겠니?! ㅠ.ㅠ 아님, 가만히라도 있어주든가!!! 덧대는 글) 요즘 음악 조기교육에 대한 내용을 정리 중인데요. 이를테면 음악 조기 교육은 정말 필요한가. 몇 살 정도에 시작하는 게 좋은가. 어떤 악기로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중이죠. 혹시, 이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들이 있으시면 연락해주세요. 공부하는 김에 확실히 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2.01.19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책이 2쇄를 찍었어요. 감사합니다~ ^^ 그것도 배본 3주 만에. 감사합니다~ 건강 분야 주간베스트 1위. 감사합니다~ 2주 만에 내려왔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ㅋ 사람 마음이 늘 그렇다. 손만 잡아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할 것 같더니 막상 그다음은 뽀뽀를 하고 싶고. 또, 그다음은... (19금) ^^; 출간이라는 과정도 막상 경험해보니 똑같다. 내 이름으로 지은 책만 나와도 행복할 것 같더니, 주간 베스트에도 올라보고 싶고. 막상 오르고 보니, 몇 주쯤 더 하고 싶고. 아마 분야 베스트를 계속하고 있었다면, 틀림없이 종합베스트가 아쉬웠겠지. 나는 그래서 대인배는 못 되는가 보다. 그러니, 앞으로 어떤 기회가 와도 정치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게 오늘의 결론. ㅋ 어쨌거나, 보잘것없..
2012.01.10 -
배 나온 아저씨에서 호감형 따도남으로 거듭나는 방법
드뎌 제 책이 서점에 나왔습니다. ^^ 거의 한 해 동안 블로그 포스팅도 줄이고, 폭풍 집필을 한 결과죠. 지금껏 없던 책을 써 볼 요량으로 독자층을 남성으로 한정했습니다. 그것도 10대, 20대는 과감히 버리고(애들은 가~) 아저씨 분들을 귀히 모셨죠. 그래서 제목도 ‘꽃중년 프로젝트’입니다. 요즘 30대 이상 남성들은 모두 원빈이나 차승원 같은 아저씨이길 바라죠. 그 Need를 충족시켜주겠다는 일념으로 목차를 다음과 같이 뽑았는데요. 한 번 보시죠. 어떤가요? ^^ 이 정도면 옥동자도 차도남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책에는 제 블로그의 글들이 늘 그렇듯 무겁고 지겨우며 따분한 글 따위는 일절 찾아볼 수 없습니다. ^^; 그냥 술술 읽다 보면, 평소 잘못 알고 계셨거나 몰라서 행하지 못했던 깨알 같은 ..
2011.12.10 -
꾸준히 놀러오시는 독자님들을 위한 짤방
요즘 포스팅이 많이 줄었죠? ^^ 집필 중인 책 때문인데요. 처음 기획했던 책은 260페이지 분량이었는데, 막상 쓰다 보니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대작(?)을 쓰게 되어서 그렇네요. 물론, 책이 너무 두꺼워지면 지루해 보일까 걱정돼서 써 놓은 제 살 같은 원고를 추려내는 중입니다. ㅠ.ㅠ (정말 아파요. 마니요.) 글에 쫓기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도 많이 줄고, 블로그 관리하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읽으려고 달마다 사놓은 책들은 쌓여만 가고, 블로그 포스팅용 꼭지로 구상해놓은 소재들은 신선도가 떨어져 가네요. 그래도 매일 수백 명의 방문자가 다녀가는 블로그 주인장인데, 십 일 넘게 업뎃이 없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짤방 하나로 땜빵(?)을 시도해봅니다. 지난주 토요일 별이와 함께 에..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