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 국민 건강프로젝트/다이어트 필살지침서

의사깜신 '공복시 운동, 체지방은 과연 얼마나 더 빠질까?'




깜신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다이어트와 관련된 이야기네요.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에게 참 아이러니한 친구입니다. 다이어트 덕분에 현대인들의 더 건강한 삶이 가능해졌다고 봐야 할지, 아니면 다이어트 때문에 우리가 더 생고생하고 있다고 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물론, 칼로 두부 자르듯 쉽지는 않겠죠. 어쨌거나, 좀 덜 힘든 다이어트가 있으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Fall 2009 PFA 093
Fall 2009 PFA 093 by hectorir 저작자 표시


오늘은 다이어터들에게 거의 주기도문과 같은 공복 운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작은 관심이라도 가지셨던 분들은 아마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공복 시에 하는 운동이 체지방 연소엔 훨씬 효과적이야!’라는 이야기 말이죠.

물론, 대다수의 트레이너분과 보디빌더 분들이 공복 시 유산소운동으로 체지방 감량을 이루어냅니다. 저도 사실 며칠 술 퍼마시고, 아랫배가 손에 좀 잡힌다 싶으면, 새벽 조깅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그런데 막상 눈 뜨자마자 고픈 배를 쥐어 잡고 달린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끔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나 싶은 근천스런(작자 주: 궁상스럽다는 뜻의 사투리입니다.) 생각이 들기도 하죠?! - -;


그런데 공복 시 운동의 체지방 연소 효율에 대한 재미난 연구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선배 의사 블로거이신 마바리님께서 색깔까지 칠해서 보기 좋게 버무려 놓으셨네요. ^^;; )

위 그래프는
공복에 운동한 경우와
운동 1시간 전에 포도당을 섭취한 경우
운동 1시간 전에 포도당+지방을 섭취한 경우
운동 1시간 전에 과당을 섭취한 경우를
각각 나누어서 운동 시 우리 몸이 열량을 끌어다 쓰는 양상을
근육 내 탄수화물과
혈액 내 탄수화물
그리고 지방으로
구분해 놓은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서 눈에 번쩍 띄는 부분이 있네요.
아무리 굶어도 운동 시에 지방만 연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미리 깊게 생각해보았더라면, 알 수도 있었겠지만요. 저도 공복 시 운동에 대한 긍정적 선입견이 잡혀 있던 지라, 이 정도 일 줄을 몰랐네요. 공복 시에도 근육 내 탄수화물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탓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근육 내 탄수화물의 사용 비중은 거의 모든 경우가 비슷하네요. 그나마 한숨 돌린 건 그래도 공복에 운동하는 경우가 지방 사용비중이 높기는 높다는 겁니다. - -;;


그런데 근천까지 떨며 운동했던 것치고는 너무 성에 안 찹니다. 공복에 운동해보신 분들이 아시잖아요. 공복 운동이 얼마나 사람 지치게 하는 일인지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제가 가진 생각은,

에라~ 이 정도면, 나는 그냥 밥 먹고 든든한 속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련다.’입니다. ^^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조금이라도 효율을 생각하신다면, 공복 운동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공복으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득과 실을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씨앗글 >
1.http://mabari.kr/164

2. Jeffrey F. Horowitz, Ricardo Mora-Rodriguez, Lauri O. Byerley, and Edward F. Coyle. Lipolytic suppression following carbohydrate ingestion limits fat oxidation during exercise. Am J Physiol Endocrinol Metab 273: E768-E775, 1997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나이 팔십에 막내 손주와 지리산 종주를 꿈꾸신다면, 깜신글을 구독해보세요.
깜신이 옆에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돕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할 그 날을 꿈꿉니다.

깜신글은 무단 전재 및 스크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추천! 버튼 누리시면, 우리 모두 건강할 그날이 앞당겨집니다.

 

  •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