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 국민 건강프로젝트/다이어트 필살지침서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 과연 축복이기만 할까?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깜신은 애매한 두 가지 선택보다는 의학을 10년 넘게 공부한 제 기준에서 좀 더 나은 한 가지를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약간은 사이비(?)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제 글엔 독자 여러분들을 대신한 저의 고심어린 선택이 담겨 있습니다.



깜신이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한숨도 크게 들이쉬면, 체중이 불까 고민하는 처자들이 있는가 하면, 삼시 세 끼에 간식, 야식까지 챙겨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처자가 있다. 누구는 저주받은 하체의 마법을 풀겠다고 난리인 걸 생각하면, 하늘이 내린 축복받은 영혼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과연 그런 건지, 오늘은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답니다.


김혜수
김혜수 by Raymond.Kang 저작자 표시비영리 (왜, 김혜수가 가장 먼저 떠오른 걸까? - -;;)

통통한 분들은, 1년 365일 어쩌면, 단 하루도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보내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식단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신경 쓰게 되고, 운동에 대한 계획도 자주 고민하게 된다. 물론, 1년에 100번 계획을 수정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ㅠ.ㅠ 

그렇다면 세상 모든 걸 다 삼킬 듯 먹어치우고, 운동이라고는 기껏해야 숨쉬기 운동이 전부인 모 처자는 정말 축복만 받은 걸까. 그 처자는 강골의 체질을 타고나서, 그리 살아도 항상 건강한 걸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신기한 건 내가 궁금한 건 이미 남도 궁금하다는 거다. 이번에도 찾아보니, 관련 연구들이 많다. 


핸드폰 배경화면 (6)

핸드폰 배경화면 (6) by 정호씨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뉴스가 있다. '뚱뚱한 사람이 오래 산다.‘라는 가히 노골적인 제목의 뉴스였다. 그 뉴스의 배경이 되었던 연구가 있으니, 이미 이웃 블로거이신 ’흰소를 타고‘ 님 께서도 정리해 준 바 있는 ’비만 역설 (Obseity Paradox)‘에 관련된 논문이다.[각주:1]

 
연구 결과를 보면, 나이 40에서 70세의 남성 12,417명을 분석해 본, 결과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남성은 약간 뚱뚱하더라도, 정상 체중에 적당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평균 수명이 오히려 낮거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거다. 더 흥미로웠던 건, 마른 몸매를 유지했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던 그룹의 사람들이 평균 수명이 가장 짧았다는 것!!
 

 좀 더 자세한 걸 원하는 임들을 위한.. 
정상체중에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높은 심폐지구력을 유지했던 분들의 사망 위험을 ‘1.0’으로 보았을 때, ‘과체중 (BMI 25~30) 이었지만, 높은 심폐지구력을 유지했던 분들의 사망 위험은 오히려 더 낮은 ‘0.4’, 마른 몸매만 믿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체력이 형편없었던 분들은 ‘4.5’로 분석했다.

 
오호~통재라. 역시 하느님은 공평하셨던 거였나?! 건강은 역시 노력한 자에 대한 대가였던 거다. 몸짱 열풍으로 건강을 위한 목표와 몸짱을 향하는 목표가 혼재되기 시작하면서, 문제는 시작됐다. 마치 건강하기 위해서는 누구나가 몸짱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그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약간 마른 듯한 몸은 선망의 대상이 되고, 역으로 부러운 시선을 위해서는 건강을 포기하더라도 획득해야 하는 현대인의 새로운 과제로 자리 잡았다. 금식이나, 성형수술을 통해서라도 마른 몸만 만들면, 마치 건강마저도 따라오리라는 그릇된 환상을 갖게 된 거다. 물론, 이런 배경에는 몸짱 스타들의 선전과 이를 흉내 내려는 일반인들의 심리를 마케팅에 절묘하게 접목시킨 여러 건강관련 직업군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깜신은 예전부터 운동할 때 체중에 너무 집중하지 말 것을 누차 강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허리둘레에 전혀 신경 쓰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사망률과 관련된 단편적인 지식은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우려되어 좀 더 광범위한 데이터를 소개한다. 




 

  BMI 수치와 관련된 여러 건강 척도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리뷰저널이 있어서 내용 중의 테이블을 인용한다.[각주:2]


 상기 내용 해석상의 유의점    

1. 상기 기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당연히 젊은 사람들에게 바로 적용시켜서는 곤란하다.  

2. 비만은 여전히 암 발병률을 높이고, 당뇨와 혈압을 올리며, 고지혈증을 부른다.  

3. 앞서 한 이야기는 과체중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운동을 평생 꾸준히 했음에도 과체중인 경우, 장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4. 특히나, 배 많이 나온 비만 분들이라면, 건강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나이 팔십에 막내 손주와 지리산 종주를 꿈꾸신다면, 깜신글을 구독해보세요.
깜신이 옆에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돕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할 그 날을 꿈꿉니다.


한RSS에서 구독하길 원하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Daum에서 구독하길 원하시는분은 여기를 클릭 ->Daum ID로 구독+해서 편히 보세요
트위테리안이시면, 팔롱해요~  Follow me, click here
미투 친구도 환영합니다.        투친구 Click Here   
추천! 버튼 누리시면, 우리 모두 건강할 그날이 앞당겨집니다.
  1. http://mayoclinicproceedings.com/content/85/2/115.abstract [본문으로]
  2. Antigone Oreopoulos et al, The Obesity Paradox in the Elderly : Potential Mechanisms and Clinical Implications, Clin Geriatr Med 25 (2009) 643–-659 [본문으로]
  •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