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요법(17)
-
수능 앞둔 수험생을 위한 비염 필살 지침
올해 수능 시험날짜가 2010년 11월 11일이라나요?! 직접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모두 초초긴장 모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겠네요. 끝도 없을 것 같은 여름이 지나가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기까지 해서 수능 철을 몸으로 느끼게도 해주고요. 하필 이때가 환절기와 겹쳐서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가 애를 먹게 되는데요. 특히나 평소에 비염으로 고생하던 수험생이라면, 요 때가 가장 고생이 심합니다. 여름보다도 더 비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죠. 곁에서 바라보는 학부형들의 심정이 타들어가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어제저녁에도 지인 분에게 수험생을 위한 비염 필살 대책 좀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뭐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한참을 떠들었더랬죠. 여러분께도 살짝 알려 드릴게요. ◀ ..
2010.10.11 -
3년 만에 침대 밑 청소 직접 해보니
깜신입니다. 오늘은 정말 일상다반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런데, 좀전에 확인해보니 버릇처럼 건강 카테고리에 발행했군요. ㅠ.ㅠ) 나름 항상 중량감 있는(?) 포스팅만 해오던 터라. 구독자 여러분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자기검열에 빠지기도 했네요. ^^ 오늘은 그저 편안하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며칠 전에 집안 숙원 사업을 했습니다. 6년째 살아오던 아파트였는데요. 장판 교체작업을 한 거죠. 장판 교체 작업의 백미는 역시 모든 가구와 집기들을 장판 위에서 걷어내는 일이었습니다. 거의 이사에 준하는 업무량이더군요. 일하시는 분을 부를까도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다리 성하고, 헬스..
2010.06.16 -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3가지 오해
깜신이다. 얼마 전에도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최근 웰빙 식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덩달아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도 상한가다. 하지만, 여전히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오해가 적지 않다. 오늘은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3가지 오해에 대한 이야기다. 과일 by Sean Choe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식품 알레르기가 도망갈 겁니다. 먹고 불편하면, 모두 다 식품 알레르기 탓이다?? 입맛대로 먹다 보면, 탈이 나는 날도 있다. 하지만, 탈이 낫다고 해서 항상 먹었던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식품 알레르기는 면상에도 적어놓았듯이, 알레르기성 면..
2010.05.31 -
알레르기는 너무 깨끗하게 키워서 생긴다??
깜신이다. 많은 병들이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맥을 못 추는 반면, 알레르기만 유독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5명 중 1명이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보고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유독 현대화와 더불어 심해지는 병이다 보니, 여러 추측과 의견들이 분분하다. 일견에선, 실내 집먼지진드기 등의 알러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더 깨끗하게 집을 청소하고 살아야 한다는 거다. 또 한편에선, 예전보다 너무 깨끗하게 애들을 키워서 아이들이 면역력이 약해진 거란다. 그러니 예전처럼 흙 밭에서 코 흘려가며, 땅 따먹기를 시켜야 한단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0.05.21 -
집먼지진드기는 익충이다? 진드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깜신은 변방의 한 의사입니다. 건강한 분들을 미리 만난다면,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밤마다 눈 밑에 물파스 발라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 척결 필살 지침까지 전달했던, 제가 오늘은 집먼지진드기를 좀 다른 면에서 바라보려 합니다. 짧은 글이지만, 여러분이 알레르기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Dust mites on a bedsheet by Ethan Hein 오늘은 현대인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슬픈 사연에 잠시 귀 기울여 보자. 집먼지진드기는 정말 어린 시절 아무 이유 없이 왕따를 당해야만 했던, 못 생긴 동네 바보와 닮은 구석이 있다. 생긴 게 정말 슬프다. 이유를 막론하고 얼굴을 대면하고 나면, 우선은 무섭고, 피하고 싶고, 정나미가 떨..
2010.04.21 -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희소식, 기상청의 꽃가루 지수 론칭
깜신이다.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기상청 서비스가 눈에 들어온다. 그 이름하여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다. 4월 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제공되기 시작했다. 전쟁 나갔던 임이 돌아온 듯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 그래서 바로 준비했다. 오늘은 무료로 하는 기상청 홍보 이벤트닷!!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꽃가루(화분, pollens)는 집먼지진드기 다음으로 알레르기와 밀접한 항원이다. 우리나라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그 분포가 다르다. 대개 봄철에는 수목화분 (Tree pollen)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목초화분 (grass pollen)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잡초화분 (weed pollen) 이런..
20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