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만한 기부단체, 우리가 직접 만들 수는 없을까요?
얼마 전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란다던’[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부끄러운 이야기가 뉴스로 보도되었습니다. 뉴스 링크 : http://www.ytn.co.kr/_ln/0103_201010171813363064 ‘사랑의 열매’ 배지로 공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온도탑으로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던 단체에서 온도탑을 횡령의 도구로 사용했다는 점에 온 국민이 경악했죠. 이 뉴스가 보도되고 난 후, 연일 각종 언론사에서는 구세군의 자선냄비를 비롯해 대부분 자선단체에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었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기할 것도 없고 궁금할 것도 없는 소식입니다. 내가 아끼고 모아서 기부한 돈이 엉뚱한 곳에 쓰였다는데 누가 다시 선뜻 기부를 하겠습니까. 매번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자선단체들의..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