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2. 06:00ㆍ온 국민 건강프로젝트/깜신의 컨슈머리포트
대형마트가
이번엔 PB상품으로 저를 또, 화나게 하는군요. 저희 집 바로 근처에 롯데마트가 있습니다. 이 동네에 이사 오기
전부터 그 자리에 쭉 있던 터라, 자주 이용하고 있죠. 그런데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식인가요.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PB(자체 상표) 제품에서 세균이 잔뜩 검출된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이번 보도자료를 확인해보니까,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 제품에선 1g당
18,000마리가 나왔고요.
‘짱구 쿠키 치즈볼’ 제품에서는 1g당 17,000마리가
검출되었군요.
(현재 가공식품 세균수 기준은 1g당 10,000마리 (CFU, colony forming unit) 이하입니다.)
저는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PB 제품에 대한 구매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자체 상품이니 아낀 유통마진과 홍보비용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돌려준다는 긍정적인 컨셉에 마음이 넘어간 거죠. 그런데 이번 소식은 정말 실망스럽군요. 설마 하청을 준 상품이고
자신네들은 판매만 담당했으니, 크게 잘못 없다고 발뺌하진 않겠죠?!
이번에
적발된 상품을 공개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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