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난다고 지져달라는 환자 vs 안 된다는 의사
날씨가 무척 춥네요. 이쯤이 코피가 가장 잘 나는 계절이죠. 요즘 제 외래에도 코피 환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도 외래에 코피가 자주 난다고 내원한 환자가 계셨는데요. 이분하고 실랑이를 한참 했더랬습니다. ◀ 손가락을 누르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건강해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습니다. ◀좋아! 버튼 누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0.1초의 추천과 10초의 댓글 덕분에 10,000초 동안 포스팅을 준비합니다. ‘요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코피가 나요. 선생님, 코 좀 확실히 지져주세요.’ ‘혈압이나 아스피린 등을 복용하고 계신 건 아니고요? 제가 코 좀 살펴볼게요.’ . .. ‘굳이 지지시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연고를 처방해 드릴께요. 경과를 좀 지켜봐요.’ ‘아니, 지져주세요. 그게 확실해요.’ ‘지질만 ..
201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