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에서의 알레르기비염치료가 다르다??
뉴스를 보니, 전국 유명산들이 모두 단풍으로 물들어 절경이라네요. 한편으론, 이제 알레르기의 계절 한중턱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외래엔 점점 더 알레르기 환자분들이 늘어나고 있구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과 미국에서의 알레르기비염치료가 약간은 다르게 적용된다는 얘기를 해보려합니다. 미국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증상으로 병원에 처음 내원 하면, 일차 치료 약제로 코 스프레이(국소용 스테로이드제제)를 처방합니다. 스프레이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두번째 내원시 항히스타민등의 투약 치료를 시작하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첫 내원시,투약 치료를 먼저시작하거나, 투약과 스프레이 병행치료를 시작합니다. 여기에는 한국사람들의 '빨리빨리 성향'이 반영됐다고 봅니다. 코 스프레이(국소 스테로이드 비용제를 말함)용제는 효과..
2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