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둔 의사아빠의 좌충우돌 육아 스토리, 시작하는 글
시작하는 글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내 블로그에 찾아오신다. 가끔 악플러들도 꼽싸리 따라오지만, 대부분은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해주고 가신다. 나 또한, 나름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도움받고 가신다는 님들의 댓글을 읽고 나면, 글 쓰는 걸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석달 조금 지났다. 그새 방문자수도 곧 100만을 바로보고 있으니, 이제야 웹상에서의 소통에 조금 눈이 떠지는 느낌이다. 어떤 분들이 다녀가시는지, 그 분들이 무엇을 얻어가며 기뻐하시는지, 또 무엇에 때로 실망하는지도 이제는 알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컴퓨터를 통한 소통이므로, 당연히 20대를 중심으로 정규분포 그래프를 그릴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블로그스피어의 공간엔 30대가 중..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