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영웅 되는, 약간 바뀐 응급구조요령 알아보니
누군가 갑자기 숨을 멈추고 쓰러진 거예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저 놀라 당황하고 웅성거리기만 할 때, 마치 이 순간을 평생 기다렸다는 듯 뛰쳐나가 상황을 정리하는 거죠. ‘보고만 있지 말고, 어서 119에 신고해주세요!!’ 그리고선, 평소에 알아두었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겁니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이 정지한 후, 얼마나 빨리 시작하는지가 성공의 관건입니다. 의료 전문가들보다도 옆에 있는 누군가가 응급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을 해준다면, 틀림없이 전생에 착한 일을 넉넉히 해두었던 거겠죠?! 그래서 응급구조를 제게 가르쳐주신 교수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응급구조요령은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제대로 알려줘야 해. 그래야 어느 날 네가 쓰러졌을 때, 옆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줄 거 아니니.’ ◀..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