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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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이란 잘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버틸 수 있느냐의 문제다.
D-1 Suneung by Jens-Olaf 곧, 수능이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모두 자기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겠지. 누군가는 바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겠고. 또, 누군가는 대학진학을 염두에 두고 어떤 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테고. 그때쯤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들이 이렇다. “고민할 게 뭐가 있어. 성적 따라가면 되는데….” - 슬프게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서울대에 진학하고 싶어도 성적이 돼야 가능한 거고. 의대나 치대를 진학하고 싶어도 성적이 먼저다. 그러니 자기 성적에 맞춰 가능한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고르면 된다는 논리다. 그런데 여기에는 조심해야 할 부비트랩이 있다. 성적은 상한선만을 제시할 뿐 하한선을 정하지는 않는다는 거다. 무슨 이야기냐. 성적이 부족해서 가고..
2011.10.24 -
수능 앞둔 수험생을 위한 비염 필살 지침
올해 수능 시험날짜가 2010년 11월 11일이라나요?! 직접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모두 초초긴장 모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겠네요. 끝도 없을 것 같은 여름이 지나가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기까지 해서 수능 철을 몸으로 느끼게도 해주고요. 하필 이때가 환절기와 겹쳐서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가 애를 먹게 되는데요. 특히나 평소에 비염으로 고생하던 수험생이라면, 요 때가 가장 고생이 심합니다. 여름보다도 더 비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죠. 곁에서 바라보는 학부형들의 심정이 타들어가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어제저녁에도 지인 분에게 수험생을 위한 비염 필살 대책 좀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뭐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한참을 떠들었더랬죠. 여러분께도 살짝 알려 드릴게요. ◀ ..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