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가르치러 데려간 서점에서 딸아이가 배워온 것은?
깜신입니다. 역시 산 교육은 부모가 직접 행하며, 보여주는 교육이라죠. 저도 그래서 딸아이에게 직접 산 교육을 해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 첫 번째 과제는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거죠. 그래서 토요일에 우리 딸, 별이를 데리고 서점으로 나섰습니다. 집에서도 워낙 책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와 살다 보니, 읽지는 못해도 책이 장난감이기는 합니다. 책으로 탑도 쌓고, 징검다리 만들어서 밟고도 다니고... ㅠ.ㅠ 저는 책을 보물처럼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늘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가르치고 있거든요. 책 많은 곳에 간다니 기쁜 마음에 따라나서더군요. (걸려들었어.. - -;;) 저도 밝은 하늘 고운 햇볕이 내리쬐는 토요일 오전에 딸을 데리고 집을 나서니, 한 주 피로가 다 달아났습니다. ◀ 손..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