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창의 폐쇄성, 지나치다 못 해 황당
블로거들의 소소한 재미라면, 무엇보다도 글을 읽고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일 겁니다. 글을 써본 적이 있는 분들은 아마 모두 공감하실 텐데요. 그래서 블로거 중에 트래픽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덜 신경 쓰는 사람은 있어도 말이죠. 며칠 전 친한 동기 녀석들과의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제 블로그 이야기가 잠시 술상에 안주로 올랐고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있었는데, 못 본 사이 제 블로그를 다녀간 친구들도 꽤 있더군요. 모임에 파워블로거도 있다고 치켜세워주는 친구들 덕에 어깨에 힘도 들어갔더랬습니다. 그렇게 과음을 한 다음 날이었습니다. 전날 아직 제 블로그를 구경해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던 친구 하나가 연락이 온 겁니다. “난 도저히 네 블로그를 못 찾겠는데?” “검색창..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