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주 이슈화되는 의사들의 오진에 대한 극히 주관적인(?)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미국에서 시행된 연구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미국(?)의사들의 오진률은 약 15%라고 한다.
(참고문헌: K.G. Shojania et al.,"Changes in rates of autopsy detected diagnostic errors over time," JAMA 289(2003), pp.2849~2856)
한국 의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종합병원2에서 오진한 의사의 고뇌를 보여줬던 배우 이재룡
본 사진은 내용과는 무관하며,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놀라셨나요??
몇몇 분들은 너무 높은 오진률에 놀랐을거고,
또 몇몇 분들은 생각보다 낮은 오진률에 놀랐을 거다..

나보다 훌륭하신 의사분들도 훨씬 많겠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인정한 전문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도 공감하게 되는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오진률을 줄일 수 있을까?!
의사가 노력해야 할 부분도 있고 환자가 노력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 같아
각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얘기해 볼까한다.


먼저 의사..
먼저 의사들의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나라 의사들은 유독 오진에 대한 이야기를 불편해한다.
이는 사회적 분위기와도 연관되어 있다.
우리 사회에서 권위 좀 있는 분들이라치면 아집인지 고집인지,
자신이 한번 한 주장은 굽힐 줄을 모른다. (뉴스를 보라... 공감이 되는가???)

내가 모시고 있던 은사님은 미국에서 수학하셨던 분으로
미국 의대와 우리나라의대와의 컨퍼런스 분위기상 가장 큰 차이점을
의대교수님들의 학생질문에 대한 반응이라고 하셨다.
미국의대교수님들은 학생질문에 대한 현장에서의 답변 비중이 60-80%정도라고 한다.
나머지는 자신도 잘 모르니, 좀 더 연구해본 뒤, 다음시간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한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그렇지 않은 듯 싶다.
과연 우리나라 교수님들의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일까?
이는 진료실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이제는 좀 더 솔직해져야 하지 않을까?

(의사들의 오진을 유발하는 여러 진단적 오류들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언급하지 않기로 하겠다.
이는 이 글을 읽게 될 독자들의 구성이 일반인들이 크기 때문이기도하며,
뒤에 언급하게 될 환자입장에서의 개선방향에 도움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환자는..

첫번째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너무 많이 공부하지 마세요~

요즘 인터넷이 발달하며, 정말 많은 의학적 지식들도 공유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진료실에서 의대교과서 수준의 사전예습(?)을 하고 온 환자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물론, 덕분에 쉬운 진단을 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환자들의 이와같은 예습은 대개 자기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하나에 국한되는 경우가 흔하다.

의대생 공부할 때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현상이 있다.
공부하는 병이 꼭 자기에 해당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이다.
좀 더 몰입하다보면, 그 병을 시사하는 없던 증상마저 자신의 것처럼 느끼게 된다.
환자들의 경우에도 이런 경우가 있다.
공부한 증상들에 모두 자신을 껴맞추는 것이다.
환자가 병력검사시 나열하는 증상들은 거의 교과서의 한 페이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의사는 의심없이 그 병을 진단하고
그 병에 맞추어 검사를 시행하거나 치료를 시작한다.

문제는 한두개의 공통된 증상을 가진 다른 질환이 진짜 병일때다.
물론, 검사 결과가 나오면 밝혀질 부분이겠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

이를 의사의 잘못으로만 치부하면 끝일까?
그 잘못으로 환자에게 불필요한 걱정이 길어지고, 불필요한 검사가 시행될 수 있는데??

자~ 이제부턴 진료의 필요유무정도와 진료를 받아야 하는 해당과에 대한 정보 정도만
공부하자!!



두번째 의사들의 오진가능성을 너그러이 바라보세요~

의사도 사람이다.
틀리니까 사람이다.
의사의 사소한 실수까지 트집잡기 시작한다면,
의사들은 그 환자에게 방어적일 수 밖에 없어진다.

앞서 이야기했다.
의사들이 자신의 오진가능성을 쉽게 이야기하는 풍토조성이 절실하다.
그렇다. 의사들의 자숙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환자는???
당장 의료의 실이용자인 환자들 또한 이러한 풍토조성에 발 벗고 나서주길 희망한다.

의사가 자신의 오진가능성을 이야기 할때,
'뭐야, 당신이 지금 나한테 오진을 했다는거야? 어떻게 책임질꺼야??'
라는 반응은 의사들의 오진인정을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병을 찾아가는 길에 외길은 없다. 항상 두 세가지의 길을 따라 찾아가는 것이다.
어찌 항상 옳은 길로만 발을 디딜 수 있겠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미드'하우스'를 본 적이 있는가?
닥터 하우스도 어려운 병일 수록 더 많은 오진 속에 진짜 병을 찾지 않
던가.

출처 :http://jkspace.net/entry/%25EB%2...5B3%2591
본 이미지는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병은 함께 찾고 고쳐가는 것 ..

의사와 환자는 환자의 병을 찾아가는 길에 영원한 동반자다.
자신의 오진가능성을 감추는 의사가 도움될 수 없으며,
의사의 오진가능성을 트집잡기 급급한 환자 또한 도움되지 않는다.

의사와 환자가 한마음이 되어 대화를 나누고 의기투합할 때
병을 찾아가는 고된 길이 좀 더 짧아지고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깜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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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진을 감당할 돈도 여유도 없는 환자는? 가난할 수록 발병율이 높다는 의미는?
    이게 누굴 실험실 모로모도로 아나..
    그라면 그많은 월급 게워내든가, 의사선생님에서 사장님, 아저씨 정도로 호칭을 바꾸던지..
    당신들이 실수 안해야 될 정도로 사회가 당신들에게 들이는 비용은 상당하오.

  20. ㅎ.
    2013.06.30 13:03 신고

    저는 엔지니어.
    엔지니어링, 특히 디버깅도 마찬가지죠.
    어떤 오동작이 발생을 하면, 일단 여러가지 가설을 세웁니다.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에 대응하여 액션을 취해봅니다.

    맞으면, '음.. 역시 나란 존재는... '
    틀리면, '한번에 풀리는 문제는 잘 없으니... 다음 방법으로는... '


    원인 A 와 증상 A 가 항상 1;1로 매칭된다면, 훨씬 쉽죠.
    증상을 보고, 원인을 바로 추정할 수 있으니.

    하지만,
    원인 A, B, C, D, E 각각이 증상 A 를 만들 수 있다면,
    원인을 단번에 찾기는 어렵죠.
    확률적으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케이스로 접근할 수 밖에...


    각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본다면,
    오진 0% 는 불가능이라는 것을 이해할텐데... ㅎ..


  21. 2014.06.24 16:48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