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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 속의 진심

몇 %노출이 가장 섹시할까?


사진출처: 스포츠서울닷컴

오늘은 노출수위에 대한 얘기다.
여자들의 노출에 눈이 따라가는 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신의 장난이다.
필자인 나의 경우만 봐도, 해부학시간에 공부할만큼(?) 공부했고, 결혼해서 딸아이까지 가졌으니 여성에 대한 신비감이 적을 법도 하다.
하지만, 시선 처리는 아직도 쉽지가 않다. 이를 인간의 본능이니 어쩌겠나하면,
신에 대한 지나친 책임전가일까? ㅋ

그러나 여성의 노출에 눈이 돌아가는 건 비단 남자만의 경우는 아니다.
노출이 심한 여성에게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의 눈도 돌아가기 마련이다.
여체의 아름다움엔 사람의 마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일 거다.
그러나, 이를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적정노출이라는 과제가 주워진다.
벗는다고 다 벗으면 엣지녀보다는 광녀(?)로 취급받기 쉽상이다.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노출이 가장 섹시해보일까?
약간은 가십같은 이 화두에 퍼센트수치까지 언급하며 연구논문을 발표한 대학이 있다.영국의 Leeds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발표한 최근 논문[각주:1]에 따르면, 신체의 약 40%를 노출한 여성의 경우가 남성들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가장 호감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사진출처: 스포츠서울닷컴

경우에 따라 20%도 충분히 예뻐보이긴 한다. ^^










이 논문에서는 팔,다리,상체의 가중치를 각각 20%,30%,50%로 두고서 수치를 구했다.
그러니까 민소매티를 입고, 청바지를 입은 여성은 20%노출로 계산한 거다.















사진출처: http://blog.daum.net/honggm/7676231

이 섹시한 의상은 그럼 정녕 15% 노출이란 말이냐 ^^;




물론, 이와같은 단순한 공식으로 노출정도를 파악한 거는
내가 봐도 허점이 많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패션아이템 중에 하나로 꼽히는 중국 치파오 의상은 어쩔거며,




















사진출처 : Osen

이거 참 계산하기 난감하다 ㅋ





씨쓰루(See-through) 스탈은 어떻게 계산할거냔 말이다.














물론, 허점 많은 논문임에는 틀림없다.
나라마다 문화의 다양성을 고려하자면, 이와 같은 영국의 수치를 우리나라에 바로 적용시키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사진출처 : 아이비타임즈

이 정도가 40% 노출이려나?

사진출처: 조이뉴스24

우리나라 기준으로도 이정도면 호감스러운 노출수위인것 같다.

사진출처: 조이뉴스24

40%정도인줄 알았더니, 50%는 족히 넘는 것 같다. ^^;

하지만, 적정 노출이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우리나라에서도 40%정도선의 노출이면 그다지 큰 이견이 없을 법도 싶다.

엣지있는 여우님들이라면 지나친 노출보다는 임계선상을 오가는 패션코디에 신경써보자.
아직 늑대목도리가 없는 여우님들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재미난 연구 결과를 소개해 본다.



지금까지 글에 깜신이었습니다.

포스팅후기)
작성중에 임시저장만 해두었는데, 티스토리 에러인지 발행이 되어버렸습니다. 2시간동안 딸과 놀다가 다시 작성하려고 인터넷을 켜보니, 이게 왠일, Daum 메인이 오른겁니다 ^^;; 내용은 쓰다 말아서 어설프기 짝이 없고, 이미 짧은 사이 5,000명 넘게 다녀가셔서 다시 내리지도 못하고.. 어쨌든 서둘러 내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벼락치기로 글 써보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일찍 방문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는 낯뜨거운 하루였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후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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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ndrie, C.A., Mannion, H.D., Godfrey, G. (2009) Evidence to suggest that nightclubs function as human sexual display grounds. Behaviour, 146: 1331-1348.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