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신's Today: 11년 1월 20일 저녁 7시..
요즘 전성태 씨가 쓴 ‘망태 성태 부리붕태’라는 산문집을 읽고 있습니다.
어찌나 글이 입에 감기는지 쫓기는 원고는 밀쳐두고 손을 놓지 못하네요.
한 권 가득 빼곡한 문장 속에 허투루 끼어든 글자가 단 한 자도 없습니다.
작가가 얼마나 정성 들여 펜을 꾹꾹 눌러썼는지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대목입니다.
출판사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항상 “작가님~”하며, 저를 부르는데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과연 글 쓸 주제나 되면서 끄적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이적 씨가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적 씨가 그러더군요.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이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그렇거든요. 자뻑에 취해서 멋모르고 쉽게 지껄이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남 부끄러운 생각에 썼다가 지우기만 반복하는 거지요.
오늘은 어째 한 글자도 더 못 쓸 것 같은 하루입니다.
큰일이군요. 내일이 마감인데 말이죠.
성태망태부리붕태전성태가주운이야기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깜신's To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꾸준히 놀러오시는 독자님들을 위한 짤방 (40) | 2011/05/31 |
|---|---|
| 블로거 고모부를 둔 초딩 조카의 신통방통 포스팅 (114) | 2011/04/01 |
| 깜신's Today: 11년 1월 20일 저녁 7시.. (91) | 2011/01/20 |
| 티스토리 선정 베스트블로거 기념 인터뷰 (10) | 2010/04/13 |
| 태어난지 한 달만에 둘째가 집에 왔습니다. (63) | 2010/03/11 |
| 다음뷰 선정 베스트블로거가 된 후, 내가 느낀 점 (94) | 2010/02/16 |

Recent CommentRecent Comment
06/13 writing a persuasive essay
06/13 check english grammar online
06/13 mba finance thesis
06/13 buy a dissertation online
05/29 깜신 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