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0. 06:00ㆍ온 국민 건강프로젝트
동안의 조건은 어떤 게 있을까요? 포샵한 것처럼 맑고 탱탱한 피부와 1급 청정수를 떠올리게 하는 깨끗한 눈동자 그리고 가지런하고 뽀얀 치아가 아닐까요? 물론, 그림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넓은 이마를 추가하자고 하실 거고요. (넓어진 이마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 -;) 옆 동네 사는 변씨 아저씨는 ‘솜털’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누런 이는 동안이 아닌, 노안의 조건이랄 수 있는데요. 오늘은 평소에 할 수 있는 황금이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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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치아를 변색시키는 공공의 적부터 알아봅니다.
탄산음료: 콜라는 언뜻 당연히 치아를 변색시킬 거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사이다는 투명한색 때문에 별로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둘 다 마찬가지라는 거죠. 콜라가 치아를 변색시키는 건 콜라의 검은색 때문이 아닙니다. 탄산음료는 산성을 띄기 때문에 치아의 에나멜층을 녹여서 변색이 쉬운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거든요.
‘콜라뿐만 아니라 사이다도 황금이를 만드는군. 그럼 앞으로 환타?’
설마, 이런 분은 안 계시죠?! ^^
Coca-Cola by Leonrw
그 외에도,
레드 와인
스포츠 드링크
흡연
블루베리
커피
차 등이 치아를 변색시킵니다.
Got blood? by drurydrama (Len Radin)
(피를 마셔도 치아가 변색되는군요. ^^;;)
하얀 이를 위한 생활 지침을 알려 드릴게요.
그렇다고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콜라·사이다·와인·커피·차 다 피하면 사는 낙이 없죠. (사는 낙이 없더라도 흡연은 하지 마시고요. 사는 날이 줄어드니까요. - -;) 드시더라도 다음 요령으로 치아 변색을 피해 보세요.
빨대를 최대한 활용
콜라나 사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냉 녹차 등 빨대로 드실 수 있는 음료는 빨대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음료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전에 치아 접촉 시간을 줄이면 치아 변색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폭풍야근후 맥주에 빨대꽂기Θ_Θ by ++REN++
(진정한 용자님이시군요... - -;)
음료를 마시고 난 직후, 양치질을 하세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음료가 치아 표면에 오래 남아 있으면, 변색 위험이 크니까요. 마시고 잽싸 양치질을 해보세요. 틀림없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탄산음료나 과일을 먹은 뒤에는 바로 양치를 하시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입안을 행구고 30분 정도 있다가 양치질을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탄산음료의 산 성분이 오히려 양치질 중에 치아 법랑질을 더 손상시킬 수 있으니까요.
양치질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시원한 물 한잔
바로 양치질을 하기 어려울 때도 있잖아요?! 그럼 물로 입안이라도 헹궈주세요.
색이 진한 과일이나 음료는 피하는 게 상책
색이 진한 과일이나 음료는 우선 조심하시고요. 특히나 치과에서 화이트닝 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화이트닝 후 2일까지는 절대적으로 피하시는 게 좋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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