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영웅 되는, 약간 바뀐 응급구조요령 알아보니

2010. 8. 18. 06:00온 국민 건강프로젝트

 

누군가 갑자기 숨을 멈추고 쓰러진 거예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저 놀라 당황하고 웅성거리기만 할 때, 마치 이 순간을 평생 기다렸다는 듯 뛰쳐나가 상황을 정리하는 거죠.

 

‘보고만 있지 말고, 어서 119에 신고해주세요!!’

 

그리고선, 평소에 알아두었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겁니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이 정지한 후, 얼마나 빨리 시작하는지가 성공의 관건입니다. 의료 전문가들보다도 옆에 있는 누군가가 응급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을 해준다면, 틀림없이 전생에 착한 일을 넉넉히 해두었던 거겠죠?! 그래서 응급구조를 제게 가르쳐주신 교수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응급구조요령은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제대로 알려줘야 해. 그래야 어느 날 네가 쓰러졌을 때, 옆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줄 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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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걸 간혹 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대충이라도 시도하면 전혀 하지 않은 것보다 낫고요. 또, 조금만 더 제대로 하면, 정말 죽을 사람을 살릴 수도 있는 게 심폐소생술입니다.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별것도 없는 게 심폐소생술이고요. 그저 자세와 박자 정도만 알아두면 급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죠.

 

SAN FRANCISCO - JUNE 01: People perform chest compressions on mannequins while learning C.P.R. on the steps of San Francisco city hall following a press conference celebrating the 50th anniversary of lifesaving by using C.P.R. June 1, 2010 in San Francisco, California. Dozens of people stopped for free C.P.R. lessons given by volunteers from the San Francisco Paramedic Association. 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is a combination of rescue breathing and chest compressions delivered to aid victims who are in cardiac arrest by keeping oxegenated blood flowing to vital organs. (Photo by Justin Sullivan/Getty Images)


자~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심폐 소생술. 대충 TV에서 본 기억은 있는데,
막상 직접 하려면 헷갈리겠죠??

가슴도 압박하다가, 구강 호흡도 하다가... 아마 가슴 압박을 얼마나 해야 하고 구강 인공호흡은 또 얼마나 자주 해줘야 하는지가 가장 혼동되지 않을까요. 물론, 인공호흡 자체가 부담스러울수도 있고요. 그런데 최근에 심폐소생술에 대해 발표되는 논문들을 보니까, 고민이 줄어듭니다.

 


심폐소생술 할 때, 인공호흡이 꺼려지신다면
우선, 가슴압박만이라도 하세요.

자세한 연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더보기’를 클릭!!
 

 


 

평소 응급상황을 훈련받지 않은 분들은 아무래도 인공호흡을 꺼리게 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그냥 가슴 압박만 열심히(?)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응급구조 전문인력에 해당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끝으로, 도움될만한 심폐소생술 유튜브 영상을 첨부합니다.

 

  

요 영상은 ‘SexyCPR’이라는 제목의 CPR 교육자료인데요. CPR 동영상치고는 최고의 Hit을 기록한 영상이네요. 보시면, 이유는 금세 아실 거고요. ^^; 재미난 건 모 란제리 브랜드에서 제작한 동영상이라는 거죠. ‘정보와 광고의 혼용 시대’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하는군요. ^^


 

 

잘 기억해두셨다가 영웅이 되어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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