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9. 07:00ㆍ온 국민 건강프로젝트/다이어트 필살지침서
No pain, No gain !!
정말 옳은 말이다. 굳이 몸만들기에 관련되지 않아도 될 법한 명언 중에 명언이다. ‘고통없인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고진감래라 했던가! 세상 이치가 이와 같은 데 운동이라고 다를 리 없다. 정말 명심하고 명심하자.
피트니스 클럽에 열심히 나와 운동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 그러나 그중에 석 달 넘게 열심히 다녀도 체형은 그대로인 사람도 참 많다. 오히려 몇 달 사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사람을 꼽는 게 더 쉬워보이기도 한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pain(고통)없이 좋은 체형을 얻기 원하고 있다.
런닝머신 위해서 4-5km/h 이하의 스피드로 걸으며 이어폰을 꽂고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 헬스자전거를 타며 스포츠신문이나 일간지를 탐독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보게 된다.
그들은 사실상 신체의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다. 적어도 그렇게 피트니스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의 큰 위안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운동효과가 있을 리 만무 하다.
'운동이란 땀이 나야한다.'
아니 땀이 체질상 적은 이라면 숨이라도 차야한다. 그래야 운동인 것이다. 런닝머신이나 헬스자전거를 타는 중이라면, 적어도 갑자기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을 때 상대방이 당신이 운동 중인 사실을 알아차릴 만큼 숨이 차 있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인 운동노하우는 뒤에서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 해보자.)
우리 몸은 정말 지독히도 현명하다. 때문에 평소에 수행하는 신체 부하를 이겨낼 만큼까지만 성장하며, 오히려 수행하는 신체 부하가 적다고 판단되면 근육량은 줄어들게 된다.
몸 입장에서 생각하면 근육량이 많은 사실이 오히려 에너지 효율면에서 불필요하고 판단되는 것이다.
자동차로 예를 들어보자. 고속주행을 많이 해야하고 높은 순간가속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3,000cc 이상급이 당연히 좋다. 하지만 동네어귀 할인마트에 다녀와야 하는 경우라면 1,000cc 이하급이라도 충분하다. 오히려 3,000cc급 이라면 할인마트 다녀오는데 기름값만 더 축나게 된다. 몸도 마찬가지다. 근육량이 많으면 평소 움직이는데 필요이상의 열량이 소모된다.
그러나, 몸이 알아서 해주는 이러한 시스템이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문명의 이기로 신체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에 발맞춰 근육량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근육량감소는 기초대사량을 줄이고 이는 비만으로 발전하여 결국 당뇨와 고혈압등의 성인병으로 치닫는 악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답을 생각해보자.
거꾸로 생각해 보면 의외로 간단하다.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을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한 근육량의 증가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근육량의 증가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이정도면 알만한 사람은 이미 눈치 챘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우리 몸이 쉽게 이겨낼 수 있는 신체 부하 이상을 주어 자극해야한다. 물론 과부하가 걸리면 처음엔 그만한 고통이 따로 없다. 하지만 이 고통없인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쉽게 말해,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운동 보조기구들 중 힘 안들이고 살 뺄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그만큼 효과 없다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진배없다.
.
...
지금까지 글과 그림에 깜신이었습니다.
이제 운동이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은 친구들에게 묻지 마세요.
댓글로 질문올려주시면, 제가 힘껏 도와드릴께요.
추천으로 다음 글에 힘을 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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