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본인보다 훨씬 더 행복한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혹여, 그런 모습에 치여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신 적은 없고요?

하지만, 속을 조금 들여다보면, 100% 속까지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느 순간 행복한 것처럼 웃고 있던 그 이미지에 우리가 속은 거지요

혹시나 지나친 웃음팔이에 제가 그렇게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실은 실타래처럼 복잡한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느라 늘 고단한 삶을 살고 있거든요. 물론, 제가 요즘 위로가 필요할 정도로 지쳐있다거나 불행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정도면 행복까지는 아니어도 크게 불행할 까닭이 없는 삶이죠. 하지만 모든 사람은 타인에게는 말하지 않는 작고 큰 아픔을 몰래 품고 가죠. 정말 가까운 지인들끼리만 속사정까지 공유하며 숨어서 함께 아파하고요.저도 아주 평볌한 4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아니 저의 웃음에 속지 마세요. 여러분께 행복을 나눠드리기 위한 노력일 뿐 실제 제 행복은 그만큼 크지 않답니다. 만약, 행복을 전해 받으셨다면 대신 제게도 조금 나눠주세요. 저도 다른 누구만큼이나 행복에 목마르니까요.


  1. 박성준
    2016.07.19 22:02 신고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이제 휴식을 취하며 공감을 보냅니다.~~ㅎㅎ

  2. 이세영
    2016.08.04 10:42 신고

    항상 행복 하시길 바래요
    나는 의사다 팬입니다 넘 감사하고 멋지셔요
    누구나 힘듬은 있는데 그걸 어찌 넘기는지를 봐야겠지요
    애 쓰시는 모습 보면서 응원 합니다
    교수님이 멘토인 제자들 팬들이 많아요 ㅎ 힘내세요

  3. 지나가는사람
    2016.12.13 22:09 신고

    나는 의사다 애청자입니다.
    헤프다는 웃음(?)으로 힘을 얻고 있어요.
    글을 보며 제 자신이 제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뒤에서 언제나 응원합니다!


  4. 2016.12.21 14:12

    비밀댓글입니다

  5. 산도림
    2017.03.08 16:00 신고

    깜신의 막걸리 기사를봤어요 ㅡ지당하신말씀인데 ㅡ며칠전 모임에서 매일 막걸리반병먹고 ㅡ말기암을 고쳤다하네요 ㅡ믿을수없지만 ㅡ믿으라하네요 ㅡ 죽음을준비하다가 ㅡ요사이는 ㅡ 등산도가고 그런답니다 ㅡ믿을수없지만 ㅡ믿으라합니다

  6. 남수
    2017.03.10 22:11 신고

    "혀에는 맛지도가 없다"에 관한 연구는 어디서 찾으셨나요? 출처가 궁금합니다.


  7. 2017.05.19 15:0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김종엽 깜신
      2017.05.20 10: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이쿠...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그런데 설명 들으신 것처럼, 발병 한 달이 지나면 어떤 치료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 한의원 치료도 도움될 것 같지는 않고요.(치료 유무와 상관 없이 돌아올 거면 돌아오고, 안돌아올 거면 안 돌아온다는 거죠..)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면, 돌아올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예측해볼 수 있어요.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서는 3개월에서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모두 회복되는 분들이 계시니까. 너무 낙담하시는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