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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 건강프로젝트

의사깜신이 전하는 항상 피곤할 때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깜신입니다. 도대체 왜 우리는 매일매일 피곤한 걸까요? 물론, 요즘은 월드컵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예전부터 항상 그랬던 분들도 계시죠. 오늘은 평소에 간과하기 쉬운 만성 피로의 원인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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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ace fan sleeps on a bench in the hours before the 142nd running of the Belmont Stakes at Belmont Park in Elmont, New York on June 5, 2010.   UPI/John Angelillo Photo via Newscom

1. 수면 부족
전에도 만성피로의 가장 흔한 원인인 수면 부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제 글을 구독해오셨다면, 깜신이 수면 전도사인 걸 잘 아실 겁니다. 제가 ‘충분한 잠을 전도하기 위해 애쓰는 이유요? 별거 없습니다. 제가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면서 만성 피로에서 벗어 낫기 때문이죠. 깜신은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을 권장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에도 많이 했으니, 오늘은 예전 포스팅 링크로 대신합니다. 

매일매일 피곤한 분들들을 위한 필살지침서


2. 혹시 다이어트 중은 아니신가요?

만성 피로로 고민하는 여성분 중에 의외로 식사열량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못 먹으면 지치는 건 당연하죠. 다이어트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너무 지치면 결국 포기하는 순서를 밟게 됩니다. 적절하게 먹어가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요요현상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항상 피곤하면서도 다이어트는 포기하지 못하신다고요? 그건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아닌 다른 원인의 만성피로라면 큰일이죠. 가끔은 몸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Liang Yong, 30, who weights about 230 kg (507 pounds) and is 1.58 m (5.18 feet) tall, sleeps in a ward at a hospital in Chongqing municipality May 31, 2010. Liang, who has suffered from obesity since 1998, is in a critical health condition due to his weight, and is warded in the intensive care unit since last week, local media reported. Liang has tried different methods to lose weight, but in vain. REUTERS/Stringer (CHINA - Tags: HEALTH SOCIETY) CHINA OUT. NO COMMERCIAL OR EDITORIAL SALES IN CHINA



3
. 수면 무호흡
깜신이 시킨 대로, 넉넉히 자고 계시다고요? 그래도 피곤하다면, 수면의 질을 평가해 봐야 합니다. ‘양’보다 ‘질’이란 게 이럴 때 쓰이는 이야기죠. 수면 무호흡을 코골이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수면 무호흡은 이름 그대로, 수면 중 숨이 멈추는 걸 말합니다. 코골이와는 다르죠. 물론, 코골이가 심한 분들에게 수면 무호흡증이 많이 발생하긴 합니다. 수면 무호흡이 발생하면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게 되죠. 산소 공급이 중단되었으니 사람이 죽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뇌가 깜짝 놀라서 몸을 깨우게 되거든요. 이걸 ‘수면 중 각성’이라고 합니다. 각성이 반복되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죠. 옆에서 누가 잠들만하면 깨우고, 잠들만하면 깨운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끔찍하죠?! 밤새 이렇게 고생을 했으니, 다음날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4. 우울증
우울하지 않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으셨나요?’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적인 문제에 더해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번 글은 우울증과 관련된 만성 통증에 대한 이야기였죠. 만성 피로 또한 우울증과 자주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우울하면서 어떻게 기운차게 생활하겠어?’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우울증 환자 중에는 반동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겉으로는 활기차 보이는 일도 있답니다. 그러니까 주위 사람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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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빈 혈
빈혈로 인한 만성 피로는 대개 여자분 들에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마법에 걸리기 때문이죠. 빈혈이라는 건 혈액 내에 적혈구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적혈구는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활동이 필요한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날라주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적혈구가 부족하면 연료 배달이 늦어져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생리와 관련된 빈혈은 철분 결핍성 빈혈이 흔합니다. 만성 피로를 느끼는 여성분 중에 생리 양이 많고, 혈색이 너무 하얗다면, 한 번쯤 피검사를 해보는 것도 괜춘합니다. 백옥 같은 피부, 사실은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GLENVIEW, IL - JANUARY 16: Incoming bags of donated blood are visible in the lab at LifeSource Blood Services January 16, 2003 in Glenview, Illinois. Significant blood shortages have strained the National supply, leaving many parts of the country with less than a one-day supply. More than 60 percent of the community blood centers represented by America's Blood Centers have reported inventories of two days or less of 'Type O' red blood cells. During the past two weeks, Red Cross blood inventories have dropped roughly 50 percent and nearly two-thirds of American Red Cross regions have issued some form of local emergency media appeal for increased donations. (Photo by Tim Boyle/Getty Images)



6. 그 이외의 다양한 원인
당뇨병, 심장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습관적인 카페인 과다섭취 시에도 만성 피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면 흥미가 반감되죠?!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려 합니다. ^^;; 
결국, 이야기의 핵심은 만성 피로를 만만하게 보지 말자, 정도가 되겠네요. 만성 피로라는 건 우리 몸이 현재 버텨내기 어려울 만큼 힘겹다는 첫 번째 하소연일 수 있습니다. 몸의 부화를 줄여보고도 만성 피로가 지속된다면, 이미 병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르니까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추) 만성 피로에 대해 물어보시는 주위 분들이 상당히 계시네요. 세상이 빡빡하게 돌아가니까 피곤이 일상이 된 것도 같고요. 어쨌거나, 당분간 짬을 내서 오늘 이야기했던 항목들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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